야구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이 지점에서 LG유플러스가 6대 핵심 기능으로 무장한 프로야구 전용 앱을 28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야구팬이라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잇 아이템'인 셈이다.

'U+프로야구'가 그 주인공이다. 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돌려보는 득점순간 돌려보기와 실시간 투구 추적(PTSㆍPitching Tracking System) 화면인 방금 던진 공보기를 비롯해 실시간 타자 대 투수 전력분석, 국내 최초 나만의 응원팀 맞춤 화면, 국내 최초 모바일로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광고 없이 바로 영상 재생 등 새롭게 달라진 U+프로야구만의 혁신적인 6대 기능을 소개했다.

▲ 새로운 야구앱이 왔다. 출처=LG유플러스

29일부터 원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아이폰 기종 지원은 상반기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본 앱은 500여명의 야구팬들, 고객들,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국내 외 다양한 서비스들을 벤치마킹해 기획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모바일 경기 시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야구 중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며 경기시청의 방해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궁금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출시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쉽게 말하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크게 늘려 다양한 분석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뜻이다. 실시간 경기 시청 중 경기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광고 없이 바로 영상 재생이 가능해 지체 없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는 지점은 많은 야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야구팬들을 위한 LG유플러스의 꼼꼼한 배려도 눈에 들어온다. 고객들이 U+프로야구로 야구 영상을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KBO 리그 평균 경기 시간(2016년 기준 3시간 21분)에 맞춰 부가서비스의 데이터 제공량과 시간을 늘리는 등 데이터 혜택도 강화하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3시간 데이터 Free의 경우 1시간을 추가로 더 제공해 U+프로야구 영상을 고객이 원하는 4시간 동안 데이터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꿀팁 마음껏팩’의 데이터 제공량도 늘렸다. 또 2배 빠른 LTE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전국에 구축해 지하철 어디서나 U+프로야구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잠실구장 1루 편의시설에 무료 기가 와이파이존까지 구축했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정 앱을 통한 데이터 요금제의 유연한 접근은 곧 고무적 사용자 환경을 노린 특화상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통신사이기에 가능한 '스킬'이기도 하다.

LG유플러스 박종욱 미디어플랫폼서비스사업부장(상무)은 “국내 최초로 득점장면을 콕 찍어 바로 볼 수 있고 광고 없이 최대 5경기 동시 시청을 제공해 프로야구도 즐기면서 전력분석, 투구 추적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U+프로야구가 새롭게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U+프로야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최고의 프로야구 앱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