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통계청

2017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과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소비자들의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1.4%, 4.8% 각각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 물가가 상승한 부문은 주택 수도·전기·연료(0.6%), 교통(0.6%), 가정용품 가사 서비스(1.1%), 식료품 비주류음료(0.3%), 의류 신발(0.6%), 음식 숙박(0.3%), 교육(0.2%) 등이다. 보건과 통신은 변동이 없었으며, 오락·문화(-0.7%)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교통(6.0%), 식료품 비주류음료(2.9%), 음식 숙박(2.3%),교육(1.3%), 보건(1.2%), 의류 신발(1.1%), 오락 문화(1.1%), 통신(0.8%) 등은 상승했다. 주택 수도 전기 연료는 변동이 없었다. 

▲ 지역별 소비자물가 등락률 . 출처= 통계청

16개 시도별로 측정한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으로는 대구, 광주, 충북은 0.5%, 부산, 울산, 전남, 경북은 0.4%, 서울, 인천, 강원 등 9개 시도는 0.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제주는 2.8%, 광주는 2.5%, 대구는 2.4%, 울산과 충북은 2.1% 각각 상승, 그 외 시도는 1.4~2.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