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미녀와 야수> 돌풍이 심상치 않다. 

월트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미녀와 야수>가 토요일인 25일 누적관객수 269만 명 관객을 기록,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화 작품들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1위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26일 300만 명 관객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기존에 실사화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국내 흥행 성적은 <정글북>(최종 253만7419명/2016년 6월)을 비롯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최종 218만2,365명/2010년 3월), <말레피센트>(최종 139만6899명/2014년 5월), <신데렐라>(최종 71만6491명/2015년 3월) 등이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

<미녀와 야수>는 개봉 10일만에 역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의 최종 관객수를 뛰어넘었다.

흥행은 물론 완성도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미녀와 야수> 덕분에 향후 <알라딘>, <뮬란>, <라이온 킹>, <덤보> 등 실사영화로 탄생할 디즈니의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폭되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전설의 원작을 감동적인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켜 꿈의 무대를 현실로 만들어낸 <미녀와 야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