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까워진 세월호 선체

세월호 선체가 25일 새벽 반잠수식 선박에 안착. 인양이 ‘사실상 성공’한 가운데 목포신항으로 옮기기 위한 작업 한창. 정부는 이달 안에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세월호와 잭킹 바지선 분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잭킹 바지선 유압잭에 연결됐던 인양 와이어 66개 분리 작업은 완료.

2. 최순실, 서울중앙지검 출석

‘직권남용’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씨가 25일 오후 1시4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검찰이 최씨를 부른 것은 지난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 이후 처음. 최씨를 소환 조사하는 부서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검찰은 공판 준비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최씨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짐.

3. 美 F-35B 스텔스기, 한국서 첫 정밀폭격 훈련

미군이 일본에 배치한 최신예 F-35B 스텔스 전투기 6~8대가 한반도에서 최초로 정밀 폭격훈련 진행. 이는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인 ‘케이멥’에 따른 훈련. 이런 가운데 CNN 등은 24일(현지시간) 미국 관리의 말은 인용해 ‘북한이 언제든 6차 핵실험을 할 준비가 됐다’고 전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고조.

4. 각 정당 대선후보 경선 ‘치열’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으로 차기 대선이 5월로 확정된 가운데 각 정당은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공방전이 치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는 2위를 차지하기 위해 ‘문 때리기’가 한창. 국민의당은 광주·호남 지역에서 ‘경선 대박’을 이끌어 냄. 바른정당의 두 후보는 서로 약점을 들추며 네거티브 선거로 가는 모양새.

5. ‘트럼프 케어’ 철회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첫 입법안인 미국건강보험법(트럼프케어)을 포기.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하원의 표결 직전에 이를 전격 철회, 공화당 내 반대파 설득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전부터 ‘오바마 케어’를 폐지하고 ‘트럼프케어’를 내놓겠다 강조해왔는데, 이번 일로 인해 리더십에 타격을 입을 전망.

6. 촛불과 태극기, 대한민국 “대화가 필요해”

촛불로 대변되는 민심과 태극기로 표현되는 친박단체의 이견이 25일도 지속. 촛불집회 주최 측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추진.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친박단체 역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