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LO

공급망물류 전문매체 CLO가 국내외 47개 물류스타트업의 성장·실패 사례를 망라한 단행본 <유니콘 꿈꾸는 물류 괴짜들: FedEx를 해체하는 이들의 돈버는 물류 이야기>’을 20일 출간한다. 

<유니콘 꿈꾸는 물류 괴짜들>은 쿠팡, 우버 등 국내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47개(국내 24개, 해외 23개)의 기업의 실제 사례를 통해 국내외 물류산업의 판도를 분석했다. CLO 현직 기자들(엄지용, 김정현, 임예리)이 직접 발로 뛰는 취재를 통해 만난 국내외 물류 산업 현장과 관계자 인터뷰 등 산업 전반을 분석하는 알찬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책은 ‘물류스타트업에 돈이 몰리는 이유’, ‘물류스타트업의 성장사례’, ‘물류스타트업의 실패사례’라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단행본을 기획한 CLO 김철민 편집장은 “기존의 물류를 재해석해 물류산업에 새로 진입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며 “이들은 괴짜로, 혹은 곧 망할 기업으로 여겨지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이 만드는 괴짜물류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훈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교수는 서문을 통해 “최근 물류업계는 ICT, 모바일, 유비쿼터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분야 기술의 엄청난 발전에 힘입어 수많은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패러다임 변화의 강도가 클수록 스타트업에겐 기회가 왔다고 표현할 수 있으며, 앞으로 스타트업이나 IT기반 기술기업에 의해 물류시장이 ‘창조적 파괴’가 이루어지기 좋은 시기”라 전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과거 B2B를 기반으로 했던 전통물류의 영역이 이제는 B2C까지 확장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브랜드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물류를 통해 브랜드를 만나는 시대가 온 것”이라며 도서 발행의 의미를 전했다. 

오는 20일 출간되는 ‘유니콘 꿈꾸는 물류 괴짜들’은 CLO 홈페이지와 전국 대형서점, 인터넷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