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黃, 불출마 선언 "국가위기 대처·대선관리 소홀히 할 수 없어"

황교안 대행은 대선불출마를 공식 선언. 그는 임시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저의 대선 참여를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고심 끝에 현재의 국가위기 대처와 안정적 국정관리를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혀.

2. 조기 대선 5월 9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는 대통령 선거일을 5월 9일로 결정. 이날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방침.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이 이뤄지고,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선거인 명부 작성이 완료돼야.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직자는 4월 9일까지 사퇴. 후보자등록 신청은 4월 15·16일 이틀. 재외투표소 투표는 4월 25~30일, 사전투표소 투표는 5월 4∼5일. 선거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

3. 박 前대통령 "검찰이 요구한 일시에 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채명성 변호사는 "검찰이 요구한 일시에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혀. 그는 이어 "변호인들도 필요한 자료 제출 등 검찰 수사 과정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해. 앞서 검찰 특수본은 박 전 대통령에게 21일 오전 9시 반까지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

4. BBQ 치킨값 인상 철회…정부 ‘세무조사 압박’ 논란

BBQ는 치킨값 인상 계획을 사실상 포기.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BBQ가 가격인상할 이유가 없다며 가격 인상시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겠다고 경고.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기업이나 독점기업도 아닌 일반 민간기업의 가격 결정에까지 공개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시장경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후유증을 우려.

5. 2월 실업률·고용률 ‘동반 상승’…”경제활동 참여율 높아진 탓”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실업률이 5.0%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 2월 기준 2001년 2월(5.5%) 이래 최고치. 실업자 수는 135만명으로 2월 기준 역대 최대. 고용률도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59.1%를 기록. 이에 따라 2월 전체 취업자는 2578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37만1000명 증가. 이는 작년 8월 이후 최대폭 증가. 이처럼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상승한 것은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진 때문.

6. 신생아 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서울 강서지역의 M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급성 장염을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돼. 신생아실 신생아 30명 가운데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 보건당국은 이중 6명을 격리해 역학 조사중. 앞서 전북 군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돼 신생아실이 폐쇄돼. 질병관리본부는 올들어 로타바이러스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