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 NH농협카드, 한화생명, 하이투자증권 제공)

■ KEB하나은행,보급형 하나 가족배려신탁출시

KEB하나은행은 본인 사망 시 가족들이 부담 없이 장례, 세금, 채무상환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보급형 상속신탁상품 ‘KEB하나 가족배려신탁’을 출시했다.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시대흐름에 맞춰, 기존에 주로 고액자산가들이 가입했던 맞춤형 상속신탁상품과 달리 보급형으로 출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자신의 사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KEB하나은행의 가족배려신탁을 통해 본인의 사후 장례비용을 포함한 금전재산을 은행에 신탁하고 귀속 권리자를 미리 지정하게 되면, 은행은 본인 사망 시 별도의 유산분할 협의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귀속 권리자에게 신탁된 금전재산을 지급할 수 있다.

본인 사후의 금융자산 처리를 위해서는 상속인 전원의 협의와 방문이 필요해 장례비, 세금, 채무 등의 급한 비용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으나, KEB하나 가족배려신탁을 활용하면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로써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후 처리비용 분담에 대한 자녀들 간의 갈등 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 가입자 사후에 신탁된 자금을 받게 되는 귀속 권리자는 상속인은 물론, 믿을 수 있는 개인이나 기관을 설정할 수도 있다.

KEB 하나가족배려신탁은 예치형과 월납형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예치형의 경우 1계좌당 최저 5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월납형은 최저 1만원부터 가능하여 가입자의 부담을 덜었다. 월납형의 납입 기간은 본인의 연령을 감안,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

■ NH농협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SOHO BAZIC 카드’ 선봬

NH농협카드는 개인사업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 개인사업자 전용 ‘SOHO BAZIC(소호 베이직)카드’를 출시했다.

소호 베이직 카드의 서비스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부분이 일상 소비에도 사업자카드를 주로 이용하며, 사업운영에 드는 비용 절감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반영해 설계됐다.

소호 베이직 카드 이용고객에게는 기본 서비스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3~0.7% 무제한 할인이 제공되며, 주요 사업경비영역인 주유/대형마트/온라인쇼핑/이동통신/의료/골프/전기/미용재료/차량정비/해외업종에서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부가가치세 자가신고 서비스를 활용해 부가가치세 환급·전자세금계산서 발행·사업자금 통합관리 기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CGV 영화 관람권 최대 1000원 할인, 도미노피자 30% 할인 등 다양한 생활 속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 한화생명,'하이브리드 변액연금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한 상품에 변액연금과 금리연동형 연금특약을 갖춰 수익성에 안정성을 더한 ‘한화생명 하이브리드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한 상품으로 두가지 형태의 연금을 가입할 수 있는 것 외에도 변액인 주계약과 금리연동형 특약 간 적립금을 연 4회까지 이전할 수 있어 금리나 증시 상황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능하다. 금리상승기에는 주계약의 적립금을 특약으로 이전해 금리연동형의 비중을 높이고, 증시 호황기에는 주계약의 비중을 강화해 변액의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다.

주계약인 변액연금은 스마트Up 자금이 지급되는 제 1연금기간과 공시이율로 안정적인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제 2연금기간으로 구분된다. 스마트 Up 연금개시 전 변액연금, 금리연동형 연금 또는 혼합연금을 선택할 수 있어 은퇴소득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제 1연금기간동안 연금액보증과 Step Up 기능을 탑재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연금액보증은 연금개시 후 첫 연금 금액을 투자수익에 상관없이 20년간 최저보증해주는 기능이다. Step Up은 투자수익이 상승하여 최초 연금액 대비 5%, 10% 상승 시 최초연금액의 105%, 110%를 최저 보증해 지급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최초 연금액이 1000만원이었으나, 투자수익 상승으로 2차년도 연금액이 1150만원으로 상향될 경우 이후부터 최초연금액의 110%인 1100만원이 제 1연금기간동안 보증 지급된다.

또한 변액보험 수익률에 상관없이 정해진 수익률을 보증하기 위한 보증수수료가 없어 환급금 및 수령연금액을 높인 점도 장점이다. 이 상품은 스마트Up 연금 개시전까지는 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 하이투자증권, ‘하이 지주회사 플러스 펀드’출시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지배구조 이슈가 업계 화두인 가운데,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하이 지주회사 플러스 증권 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와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높은 실질적 지주회사(준지주회사), 그룹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룹 핵심계열사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또한 이 상품은 지주회사 및 준지주회사와 핵심계열사의 비중을 7대 3으로 유지하되 경기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국면별로 투자 비중 조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자산가치가 부각되는 경기 둔화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지주회사와 준지주회사의 투자비중을 늘려 수익을 보전하고, 기업실적이 부각되는 경기 호전기에는 그룹 핵심계열사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 수익성 강화에 힘쓴다.

이대희 상품전략실 부장은 “하이 지주회사 플러스 펀드는 지주회사의 안정성과 준지주회사의 성장 가능성, 그룹 핵심계열사의 수익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산가치 우량주는 물론 성장주에 대한 투자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