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아우디코리아

아우디는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개막한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고성능 SUV 모델 ‘Q8 스포츠 컨셉’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Q8 스포트 컨셉’은 앞서 공개된 ‘아우디 Q8 컨셉’ 모델에 스포티함을 더한 차량이다. 클래식 SUV의 견고함과 쿠페의 감성적인 스타일의 조화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차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 컴프레서가 조합된 3.0 TFSI 6기통 엔진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350kW(476마력)의 출력과 700Nm(516.3lb-ft)의 토크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7초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275km/h(170.9 mph)다.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제공하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1200km에 이른다.

‘아우디 Q8 스포트 컨셉’의 양산형 모델은 2018년에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