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해 가계 조세·준조세 지출 ‘사상 최대’

지난해 가계가 세금 등을 내는 데 쓴 금액이 평균 200만원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 기록.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의 경상조세 지출은 월평균 14만3천252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 막대한 규모의 초과세수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실제로 가계의 세부담 증대가 지표로 확인된 셈.

2. 외부해킹공격에 롯데그룹 중국 홈페이지 마비

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중국 홈페이지는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 롯데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전문가의 진단 결과 바이러스를 이용한 외부 해킹 공격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 지난달 말 국방부와 롯데 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관련 계약이 마무리되고 한반도 사드 배치가 속도를 내자 중국의 반발이 거세지며 이같은 피해 사례가 하나둘 확인되고 있어.

3. 美 맥마스터 “사드배치 차질없이 추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를 하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키로 함. 청와대는 "양측은 현재 한미동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 시급한 안보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적 도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혀.

4. 3·1절, 탄핵찬반 양극단으로 갈라진 여야

여야 정치권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애국' '화합' '통합'을 한목소리로 외쳤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놓고 찬반 두 쪽으로 갈라지는 극심한 분열상 연출. 특히 각 당은 3·1절의 정신을 서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대선주자들은 각각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참석을 위해 광장에 합류하는 등 대권게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공방전을 전개.

5. 유튜브, 월 35달러에 스트리밍 TV 생방송 서비스 개시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새로운 유료 TV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루머가 28일(현지시간) 사실로 확인 됌. 유튜브는 이날 미국 구독자들에게 월 35달러(4만 원)에 스트리밍 라이브 TV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 그러나 출시 시점은 수개월 내가 될 전망.

6. 송혜교-서경덕, 日 도쿄내 한국 유적지 안내서 1만부 배포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삼일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 편' 안내서 1만 부를 제작해 도쿄 전역에 배포. 한국어와 일본어로 제작한 안내서는 2·8 독립선언기념자료실, 이봉창 의사 폭탄 투척 의거지 및 순국지 등 도쿄 내 한국 역사 유적지를 전면 컬러로 상세히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