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위키미디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연설 도중 경찰 저격수가 실수로 총을 발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관련 내용을 CNN, AP통신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올랑드 대통령이 서부 샤랑트 지역의 고속열차 개통식에서 20분간의 축사를 마칠 무렵 벌어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총성에 놀라는 표정을 보이며 잠시 연설을 멈췄다. 잠시 후 "별일 아니길 바란다"고 말한 뒤 연설을 이어갔다.

올랑드 대통령 방문 보안을 지원하기 위해 인근 건물 옥상에 배치됐던 현지 경찰관이 실수로 오발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지만, 개통식 참석자 2명이 다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