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QLED TV 출시를 앞두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요 거래선 초청 행사인 ‘전미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하고 미국 T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9.4%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역대 최고 실적이며 삼성전자는 현재 북미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UHD TV시장(해상도 3840x2160)에서는 46.6%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위를 점한 상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할리우드 시에 위치한 디플로매트 비치 리조트에서 개최된 전미 세일즈 미팅에서 코스트코(Costco), 피씨 리차드 앤 썬(P.C. Richard & Son) 등 현지 주요 거래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QLED TV Q9F, Q8C, Q7F 등 신형 TV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본연의 경쟁력을 비롯해 사용자의 생활공간을 고려한 투명 케이블인 ‘인비저블 커넥션’, TV를 벽에 완전히 밀착시키는 ‘노 갭(No-gap) 월마운트’ 등 QLED TV의 디자인 완성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조 스틴지아노 전무는 “초프리미엄 제품 QLED TV로 올해 미국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