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생명 제공)

■ 우리은행 위비뱅크, 모바일 머니그램 송금서비스시행

우리은행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365일 전 세계 약 200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는 ‘위비뱅크 모바일 머니그램 송금서비스’를 개시했다.

'머니그램 해외송금'은 수취인 계좌 없이도 송금 후 10분 이내에 전 세계 약 200개국 35만개 머니그램 영업소에서 대금 수령이 가능한 서비스다. 최초에 한번만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여 모바일 머니그램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신청을 하면 계속 거래를 할 수 있다.

우리은행 위비뱅크앱에서 새로운 수취인에게 보내기, 사전등록 정보 불러오기, 송금내역 조회 및 바로보내기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송금이 가능하다.위비뱅크를 통해 '외국어 서비스'가 지원되어 외국인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해외 유학생 등 다양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미국달러투자 ETF신탁상품 3종 출시

KB국민은행은 최근 높은 변동성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부쩍 커진 미국 달러화에 투자할 수있는 ETF신탁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되는(Traded) 인덱스펀드(Fund)로 최근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이번에 KB국민은행이 새로 출시한 ETF신탁상품은 원달러환율상승(원화약세)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 2종과 원달러환율하락(원화강세)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 1종으로 구성했다. 3종의 상품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고객이 미리 설정한 목표수익률 도달시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매도되는 자동환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매도타이밍에 대한 고민없이 투자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달러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고객들이 환관련 투자에 많이 익숙해졌다”며 “앞으로 환에 투자하는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돼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 ‘설렘•기쁨’ 카드 2종 출시

IBK기업은행은 이용대금은 많지만 카드혜택을 일일이 챙기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일년의 설렘카드·일상의 기쁨카드'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2종류 카드 중 설렘카드는 본인과 가족카드 연간 이용금액을 합해 5000만원 이상시 70만원, 4000만원 이상시 50만원, 3000만원 이상시 30만원, 2000만원 이상시 20만원, 1000만원 이상시 10만원, 500만원 이상시 5만원을 매년 한 번에 돌려받을 수 있다.

기쁨카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영화 예매시 월1회 1만원 할인,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월2회 20% 할인 등 할인혜택에 집중했다.

쿠팡·티켓몬스터·위메프 20% 할인, GS25·CU·세븐일레븐·올리브영 10% 할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5% 할인, 버스·지하철 이용 시 건당 200원 할인, 전 주요소 리터당 6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혜택은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설렘카드는 '일년간 혜택이 봉인된 봉투'를 디자인 모티브로 솔리드 잉크를 활용해 카드표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기쁨카드는 위폐방지 용도로 사용되는 시변각 잉크를 카드 디자인에 적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두 카드 모두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원, 국내외겸용 1만2000원이다.

■ NH농협생명, 100세 보장 ‘환급받는 건강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은 주요 질병 보장과 건강관리 자금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환급받는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30~50대 소득기에는 보험료 납입과 보장을, 소득이 없는 노후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설정한 기간 동안 매월 돌려받으면서 보장은 100세까지 변동 없이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상품으로, 가입 고객은 질병보장과 노후 건강관리자금에 대한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 암 단독보장형과 암을 포함해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간질환과 말기신부전증까지 보장하는 종합보장형 중 선택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시점도 즉시 받거나, 5년 또는 10년 거치 후로 설정 가능하다.

돌려받는 금액(월 보험료 또는 월 보험료 2배)과 기간 역시 고객의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예컨대 40세 남성이 일반형(즉시형)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매월 10년 간 납입하고 10년 동안 거치하는 경우, 60세부터 70세까지 매월 납입한 보험료를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물론 보장도 100세까지 유지되는데, 진단비는 가입 형태에 관계없이 고액암 4000만원, 일반암 2000만원 등이며, 종합보장형의 경우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각 2000만원, 말기간질환과 말기신부전증은 각 1000만원이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가입 나이는 0세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70세까지며 질병 및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보장형은 암 진단 시 종합보장형은 암 진단 외 추가로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간질환 및 말기신부전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