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도 360도 가상현실(VR) 카메라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테크매체 씨넷은 24일(현지시간) 화웨이가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아너 VR 카메라’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와 인스타360이 개발한 아너 VR 카메라는 360도 영상, 사진 촬영은 물론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이 카메라는 USB 3.0단자를 내장해 스마트폰이나 PC에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영상을 다운로드하면 공유하거나 캡처할 수 있다.
아너 VR 카메라는 자세한 스펙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스타360이 최근 선보인 VR 카메라 '인스타360 에어'와 유사할 것으로 추측된다.
아너 VR 카메라의 성능과 출시일, 가격 등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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