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와 외부 환경적 요인을 연구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Vrije Universiteit Amsterdam) 연구진을 CNBC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케 바텔스(Meike Bartels)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Vrije Universiteit Amsterdam) 연구 위원장은 작년에 처음으로 행복과 유전자의 연관성에 관한 논문을 출간했다.

바텔스와 연구진은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느끼는 정도와 측정하고 DNA를 표본화 했다.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조작이 불가능한 인간의 ‘만족감’을 높이는 유전자 발견했다. 이것은 행복을 좌우하는 유전자로 3가지 유전적 이형(異形)이 이었다. 그리고 사람마다 우울한 증상의 차이를 설명하는 2가지 유전자도 발견했다.

그러나 바텔스 연구위원장은 행복지수가 유전자와 관련 있지만 외부 환경이 행복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현재 바텔스는 행복을 결정하는 외부환경의 역학 범위를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외부환경의 역학 범위에 연구하는 이유에 대해 바텔스는 “행복과 관련된 유전적 변이는 몇 천 개가 된다. 그런 DNA를 변경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유전자를 이해하고 외부환경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대부분 외부환경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고 바텔스는 말했다.

“행복 유전자가 외부환경에 의해 어떻게 변하는지 알게 된다면 대한 맞춤형 교육과 질병 치료법을 제공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바텔스 연구 위원장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