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서울시

매주 화요일 지하철을 이용하면 수도권 지역 48개 CGV 극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그리고 CGV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에코데이(ECO-DAY)’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서울시내 10개 극장에 한정해 제공하던 매주 화요일 영화할인 혜택을 수도권 전역 48개 극장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영화할인 혜택인 ‘에코데이는 오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대상은 일반(2D) 영화 전 좌석이다. 영화관 내 매표소에 당일 지하철 이용 인증샷을 보여주면 관람료를 즉시 할인해 준다. 단, 오전 10시 이전 ‘모닝’ 시간대와 24시 이후인 ‘나이트’ 시간대, 특별관·특별좌석·특별프로그램·우대 발권시에는 지하철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서울권 지점은 강남, 강변, 대학로, 미아, 상봉, 송파, 압구정, 왕십리, 용산, 중계, 천호, 하계, 구로, 명동,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목동, 상암, 신촌아트레온, 여의도, 영등포, 피카디리1958, 홍대 등 총 22개 상영관이다.

경기권은 구리, 의정부, 의정부 태홈, 김포운양, 김포풍무, 동수원, 동탄, 부천, 부천역점, 북수원, 서현, 소풍, 수원, 안산, 야탑, 역곡, 오리, 죽전, 판교, 평촌, 평택 등 21개 상영관, 인천권은 계양, 인천, 인천논현, 인천터미널, 주안역점 등 5개 상영관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나열 사장은 “서울시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에코데이 이벤트를 올해에는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하철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