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구 신천역) 진입 열차 화재 발생

22일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구 신천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대피 소동이 벌어졌음. 22일 소방당국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신천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밑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중. 승객들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 이 불로 지하철 2호선 모든 역에서 열차 출발이 지연됐음. 메트로 관계자는 "열차에 고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해.

◆국정농단 재판 심리 속도

법원이 국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최순실씨 등에 대해 연일 재판을 여는 등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오는 24일 '재단 모금' 의혹 등과 관련해 최씨·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의 6회 공판에 K스포츠재단 정동춘 전 이사장(56)과 노승일 전 부장을 증인으로 소환 예정. 오는 25일에는 '삼성 부당 후원금'과 관련해 최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씨(38)·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의 2회 공판에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과 이영국 상무(전 대한승마협회 상무)를 증인으로 부를 계획. 특히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에 대한 뇌물죄 입증을 위해 보강조사를 벌이는 상황에서 관계자들이 어떤 말을 할지 주목.

◆설 선물 판도 바꾼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설 명절을 맞아 한우와 굴비, 과일 등 전통적인 선물세트 판매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음. 5만 원 이하 저가 선물세트는 판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5만 원 이상 중고가 선물세트는 판매수량과 매출액 모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5만 원 이상 선물세트 중에도 15만 원 이상 고가품은 그나마 선전하고 있지만 5~15만 원대 중가 선물세트는 최악의 상황.

◆삼성SDI ‘리튬 폴리머 배터리’ 20% 늘어난 물량 공급 예정

삼성SDI가 중소형 배터리 사업부문에서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삼성SDI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여파로 시련을 겪었지만, 태스크포스팀(TF팀)을 발빠르게 가동시키며 발화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인들을 검토하며 빠른 신뢰성 회복을 위해 노력했음. 그 결과, 삼성SDI는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8(가칭)'을 비롯해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와도 예년 대비 20% 늘어난 물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의 배경이었던 배터리 발화 원인에 대해 오는 23일께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

◆트럼프 '오바마 지우기' 시작, 건강보험 이어 환경규제 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과 함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정책, 즉 '오바마케어' 폐지 수순에 들어감. 또한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환경규제 등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기 말 행한 행정조치 시행도 보류시켜, 앞으로 트럼프 정부의 '오바마 지우기'가 가속화 될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1호 행정'으로 기록된 오바마케어 관련 행정명령은 모든 연방 기관이 오바마케어에 따른 불필요한 경제 및 규제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했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통해 모든 정부기관에 '규제 동결'을 지시하는 행정조치도 발표. 외신들은 이 조치로 인해 지난해 12월 28일 오바마 대통령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대못 박기'로 시행을 발표한 일련의 규제들의 시행이 중단된다고 전했음. 

◆토익 9시20분까지 입실완료·신분증 지참 필수

오늘 324회 토익시험이 열려 주의사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토익 시험 당일에는 오전 9시2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9시50분부터는 절대 입실이 불가능함. 시험을 위해 규정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하며 볼펜 및 사인펜은 사용 불가하므로 연필과 지우개를 챙겨야 함. 또한 전자식 시계는 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에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준비해야 하며 고사장 내 시계 준비는 학교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신분증으로는 학생증과 사원증, 각종 자격증, 사진이 부착된 신용카드, 국제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 등은 해당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