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기자

이틀간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 밤부터 눈이 오면서 평소수준 정도로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오늘(20일)은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눈이 말썽을 부리겠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 올겨울들어 가장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다 하필 출근시간과 겹칠 것으로 보여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눈은 서울 등 중서부 5-10cm, 경기남부 15cm이상, 영동지방에 20cm 폭설이 예상된다. 호남내륙에서도 8cm 이상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눈은 낮에 대부분 그치지만 호남서해안은 오후까지 영동지방은 밤까지도 이어지겠다. 

눈이 그치면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겠다. 절기 '대한'에 맞게 큰 추위가 밀려올 것으로 보인다.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은 0도에 그치겠고 주말 아침에는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겠다.

주말사이에도 전국적인 눈소식이 있다. 이후엔 기온이 더 떨어져 월요일 아침은 영하 11도 예상된다. 며칠사이 날씨 변덕이 심해지니 대비를 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