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CJ CGV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6% 증가한 10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출처=신한금융투자

지역별로 국내 90억원, 중국 –36억원, 베트남 23억원, 4DX 26억원, 미국 및 기타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의 상영 매출의 역성장은 올해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별 가치로 계산한 목표 기업가치는 2조2300억원으로 계상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터키가 2016년부터 실적에 긍적적으로 기여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헐리우드 시리즈 영화의 라인업으로 중국, 베트남, 4DX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터키법인이 지난 2016년 6월 인수 이후 4분기에 처음으로 영화시장 성수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가 2016년 4분기와 올해에 CGV 전체 영업이익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사업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