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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서비스 넷플릭스가 미국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4분기 구독자가 대폭 늘어나며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하반기에 3종류의 아이폰 신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자사 서비스에서 제공했던 '구매(Buy)' 버튼을 없애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 출처=넷플릭스

글로벌 시장 사로잡은 넷플릭스, 4분기 구독자↑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서비스 넷플릭스가 미국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4분기 구독자가 대폭 늘어나며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임.

넷플릭스의 4분기 글로벌 회원 가입자 수는 559만명 증가해 7476만 명을 기록했음. 전년 동기 대비 433만 명을 웃도는 수치.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 15센트, 매출 24억8000만 달러(약 2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림.

이는 월가의 시장전망치는 물론 넷플릭스 자체 내부전망치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발표 이후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이상 올랐음.

넷플릭스의 미국 순구독자 수는 193만 명으로 월가의 전망치 138만 명을 상회했음. 해외 순구독자도 512만 명 늘어 월가 예상치인 375만 명을 뛰어넘었음. 넷플릭스의 2017년 영업이익률도 크게 상승할 전망.

▲ 출처=한디 아보페어글라이히

아이폰 3종 발매 유력?

2017년 하반기에 3종류의 아이폰 신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음. 4.7인치, 5.5인치, 5.8인치 등 세 가지로 나올 전망. 현재 스위스의 디자이너 한디 아보페어글라이히가 공개한 2017년형 아이폰의 예상 디자인도 떠돌고 있음.

4.7인치와 5.5인치 모델은 2014년, 2016년형과 마찬가지로 액체결정화면(LCD)이 탑재될 전망. '페라리'라는 암호명이 붙은 5.8인치 모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채택될 것이라는 후문.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알려짐.

대만 디지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2017년형 아이폰 3종 모두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에지 투 에지'(edge-to-edge) 디자인에 기기 앞면과 뒷면 전체가 유리 재질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디자인에 변화를 주돼 충전기와 접촉하지 않고 무선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됨.

▲ 출처=트위터

트위터 ‘바로구매 버튼’ 사라진다

트위터가 자사 서비스에서 제공했던 '구매(Buy)' 버튼을 없애기로 했다고 USA투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상품판매 기능 지원을 중지하고 이커머스 시장에 더 이상 집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보임.

트위터는 지난 5월 구매 버튼 기능과 관련된 업무를 해 왔던 커머스 팀을 해체했다고 알려짐.

애초 트위터의 구매 버튼은 딕 코스톨로 전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기능으로 당시 트위터는 구매 버튼 기능을 바탕으로 트위터 팔로어 개념을 유료 고객(paying customers)으로 바꿔놓으려고 시도했음.

하지만 잭 도시 CEO가 돌아온 2015년 10월 이후 트위터는 핵심 역량을 기르겠다며 구매 버튼 관련 영역을 더 이상 키우지 않았다는 후문.

구매 버튼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소매업체를 이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업체들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여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