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K플래닛 11번가

헬로네이처와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의 첫 번째 공동 행보에 업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5일 SK플래닛이 신선식품 전문기업 헬로네이처의 인수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협력 프로젝트다. 당시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를 어떤 자사의 플랫폼과 연계할지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오픈마켓 11번가를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했었다.    

‘새벽배송’은 헬로네이처와 11번가가 함께 기획한 첫 번째 프로모션으로, 상품 주문 시 원하는 배송 날짜를 선택하면 헬로네이처 전담 배송 기사가 해당일 오전 7시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행사기간 중 하루에 100건의 주문을 대상으로 하며, 배송은 서울 전 지역에 한해 가능하다. 설 연휴 이틀 전인 25일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연휴 전날인 26일 오전 7시까지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오는 25일까지 ‘헬로네이처 설 신선 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사과 배 혼합선물세트 5.6kg(4만9800원), 제주도 만감류 3종 세트 3kg(4만7900원) 등 총 10종의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SK플래닛 송승선 리테일본부장은 “헬로네이처와 함께 기획한 행사를 통해 산지에서 직매입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연휴 직전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와 평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로네이처는 11번가, 시럽, OK캐쉬백 등 기존 SK플래닛 사업들과 접목한 다양한 협업 마케팅 등 시너지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