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레이놀즈 담배회사, 영국 BAT에 인수돼

- 미국의 담배회사인 레이놀즈 어메리칸이 영국의 담배회사인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에 지분 57.8%를 494억달러에 매각한다고

- BAT는 현재 레이놀즈의 지분 42.2%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BAT는 레이놀즈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돼

- 레이놀즈는 2015년 기준 107억달러 매출과 BAT는 158억달러의 매출로 두 회사가 합쳐지면 세계 최대의 담배회사로 탄생

 

2. 퀄컴, 반독점법 위반으로 FTC에 기소돼

- 통신 반도체 기업 퀄컴이 특허 라이센스 사업과 관련한 반독점법 위반으로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기소됐다고 

- 퀄컴은 이동통신장치인 베이스밴드 프로세서의 지배적 공급자로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서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폰 제조업체에 부당한 부담을 안겼다고

- 퀄컴은 타사의 칩을 사용하는 폰업체에는 자사 특허를 사용하는 로열티를 높여서 자사 제품을 사용토록 고객사에 강요한 혐의도 있다고

 

3. 바이엘, 몬산토 인수 승인하면 80억달러 투자키로

- 대통령 당선인 트럼프의 전방위적 압박에 이번에는 독일계 제약회사인 바이엘이 몬산토의 인수를 승인해주는 조건으로 8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혀

- 바이엘은 지난해 9월 농산물 종자회사업체인 몬산토를 66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으며 미국과 유럽 당국의 승인을 각각 받아야 하는 상황

-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자리에서 바이엘은 몬산토의 인수를 당국이 승인해주면 80억달러를 미국내 투자하고 몬산토의 직원들도 100% 승계하겠다고 약속

 

4. 위스콘신주, 아몬드 밀크 등은 '밀크'로 표기 못하는 방안 추진

- 위스콘신주의 상원의원 태미 볼드윈은 아몬드 밀크나 두유(소이 밀크), 대마 밀크 등은 실제로 우유가 아닌 식물성 음료임에도 우유라고 표기해서 혼란을 가져온다고 주장

- 그는 현재 '우유'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식품의약국 규정하의 '허위 표기'에 해당한다면서 실제 유제품이 아닌 식물성 제품에 우유나 치즈, 요거트라는 용어를 쓰지 못하는 법안 제시

- 반면 우유 대체품을 만드는 기업들측에서는 유제품을 먹지 못하거나 채식주의자들에게 우유 대신 대체할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는 해당 용어를 사용해야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