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삼성물산 패션부문

신학기와 입사 시즌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다양한 라인의 백팩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는 신학기 백팩 ‘슈퍼 박스’(Super Box)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슈퍼 박스’ 백팩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을 겨냥한 시리즈 상품으로 확대해 내놓은것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미니(Mini)와 타이니(Tiny), 중학생용 라운드(Round)와 슬림(Slim),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위한 프리미엄과 일반형 백팩으로 구성됐다. 연령별 키와 등 평균 길이를 바탕으로 체계화된 사이즈를 구축하고 타깃 고객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프리미엄과 일반형 백팩은 사각 형태로 멜란지 색상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했다. 단정한 의상은 물론 자유분방한 캐주얼룩에도 잘 어울린다. 뒤쪽 하단에 방수용 시크릿 포켓 만들었고 프리미엄 백팩 오른쪽 하단에는 카드 홀더를 더했다.

라운드와 슬림 백팩은 자세가 중요한 중학생들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구조가 특징이다. 어깨끈 각도를 조정하고 가방 내부 무게와 상관없이 최대한 등쪽에 밀착되도록 디자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기층이 두터운 에어 메시(Mesh)를 등판 및 어깨 멜빵에 적용, 쿠션감과 통기성을 높였으며,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쾌적하다.

미니와 타이니는 백팩 길이를 37cm로 줄이고 폭과 무게를 줄였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어깨끈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으며, 에어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이 좋다. 특히 어깨끈에 호루라기를 부착해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출처: 코오롱인터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는 새학기를 맞아 신제품 ‘슬래쉬 백팩’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착용의 편안함을 높였고 학생들의 생활 패턴까지 고려해 편의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터치감이 좋은 부드러운 원단을 사용한 것은 물론, 학생들의 몸에 직접 닿는 백팩의 등판 부분에는 에어메쉬 쿠션 소재를 사용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등과 허리에 오는 충격을 흡수해준다.

백팩의 바닥면에는 형태의 안정성을 고려한 내장폼을 적용해 무거운 노트북이나 교재를 수납해도 바닥이 쳐지지 않는다. 휴대할 물품이 많은 학생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수납공간을 대폭 늘린 것도 특징이다.

가방 내부 외에도 상단 지퍼와 전면부의 보조 포켓에 알찬 수납이 가능하다. 사선 지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블랙, 그레이, 레드 등 클래식한 3가지 색상으로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출처: 밀레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신학기를 맞아 백팩 ‘엠스퀘어(M2)’ 시리즈를 출시했다.

‘엠스퀘어(M2)’란 ‘밀레(Millet)’의 ‘M’과 다중 수납공간을 의미하는 ‘멀티 컴파트먼트(Multi-Compartment)’의 ‘M’이 만났다는 의미로,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자랑하는 라인업이 특징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에 소지품의 크기와 무게를 고려한 다양한 수납 공간, 탄탄한 내구성까지 갖추어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이 출퇴근시 사용하기에도 좋다.

엠스퀘어 시리즈 대표 3종은 ‘컴패니언 백팩’, ‘컴파트 백팩’, ‘어반 투웨이 백팩’이다.

밀레 ‘컴패니언 백팩’은 소지품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가방의 뒤틀림 및 형태 변형이 적고 안정적인 밀착감을 제공하는 사각 형태의 백팩이다. 학생증, 교통 가드 등 분실하기 쉬운 작은 카드류를 수납할 수 있는 미니 카드 포켓을 등판에 적용,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밀레 ‘컴파트 백팩’은 15인치 내외의 노트북까지 수납 가능한 별도의 노트북 포켓을 두어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사용하기 유용한 제품이다. 가방의 하단에는 신발이나 땀에 젖은 운동복과 같이, 다른 소지품과 분리해 수납해야 하는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별도의 포켓이 있어 더욱 위생적이고 편리하다.

또 밀레 ‘어반 투웨이 백팩’은 필요에 따라 백팩, 혹은 크로스백으로도 멜 수 있는 제품이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수납할 수 있도록 내부에 포켓을 분리했으며, 정면의 보조 포켓은 자주 사용하는 소품 수납에 용이하다. 수분의 침투나 오염에 강해 오랜 시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