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눈에 띄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유명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그 주인공. CES 2017 행사장에 스와로브스키가 등장한 까닭은 다름 아닌 ‘스마트워치’다. 컬퀌의 프레스 콘퍼런스 중 스와로브스키의 스마트워치 티저 영상이 공개된 것. 아쉽게도 시계의 모습을 확인할 순 없었지만, 퀄컴은 자사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와로브스키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가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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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로브스키 부스를 찾은 2016 바젤월드 관람객. 출처=바젤월드

스와로브스키 최초의 스마트워치는 오는 3월 열리는 세계 최대 시계&주얼리 박람회, 바젤월드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티저 영상 속 ‘TO BE SMART, TO BE BRILLIANT’라는 문구에서 스와로브스키 특유의 화려한 멋이 일품인 여성용 스마트워치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몇몇 외신들은 스와로브스키의 첫 스마트워치가 지난해 화웨이가 스와로브스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인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디자인일 것으로 내다봤다.

 

▲ 화웨이가 CES 2016에서 공개한 스와로브스키 컬래버레이션 스마트 워치. 출처=화웨이

한편 스마트워치는 IT업계, 시계업계를 넘어 이제 패션 업계에서도 뜨거운 감자다. 애플과 삼성의 싸움일 줄만 알았던 스마트워치 시장에 지난해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프레드릭 콘스탄트 등 전통 시계 브랜드들이 뛰어들면서 나름대로 단맛과 쓴맛을 맛본 상황이다. 여기에 2016년 하반기엔 파슬 그룹을 필두로 마이클 코어스, 파슬, 스카겐 그리고 아르마니 익스체인지가 각자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살린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7년엔 (새해 벽두부터) 주얼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까지 스마트워치 시장에 손을 뻗었으니, 올해는 얼마나 더 기발하고 흥미롭고 다양한 스마트워치들이 우리 곁에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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