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Black Hole(숲-블랙홀)’연작 류영신(YOUNG SHIN RYU)작가가 1월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컨벤션&전시센터(Singapore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컨템퍼러리(Singapore Contemporary 2017)에 출품한다.
펄펄 끓는 용암이 휩쓸고 지나간 자국일까. 절대고독을 떠올리게 하는 광막한 대지위에 처절한 고독의 노래처럼 한줄기 바람이 지나간다. 폭풍의 회오리에 끝끝내 버틴 한그루 나무 그 숭숭 구멍 뚫린 상처투성이 고목에 부유하던 씨앗하나가 내려앉는다. 그리고 비로써 움트는 첫 생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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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철 미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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