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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삼성과 LG, 초연결에 인공지능을 뿌리다가전의 경쟁력 눈길

CES의 정체성은 가전에 있다. 유럽에서 열리는 MWC가 모바일, IFA가 유럽 ICT 및 전자 기술력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라면 CES는 태생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삼은 가전제품 경쟁력을 기원으로 삼고있다. 이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비록 자율주행차 및 기타 ICT 이종영역의 융합으로 그 색이 다소 변질되기는 했으나, CES의 주인공은 여전히 가전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를 가능하게 만들어준 원동력은 '인공지능'과 '초연결'로 정의할 수 있다.

▲ 출처=삼성전자

삼성, "왕은 나"
삼성전자는 올해 CES 2017을 통해 더욱 풍부해진 가전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먼저 프리미엄 가전시장 진출이다. ▲냉장고, ▲월 오븐, ▲콤비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 편의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4문형 서랍식 프렌치도어 타입의 삼성 카운터 뎁스 냉장고,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의 핵심인 삼성 빌트인 월 오븐, 인덕션, 라디언트, 가스, 총 세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는 삼성 빌트인 쿡탑, 분사되는 물을 수평 구조의 바가 앞뒤로 이동하면서 튕겨내 만들어지는 수중벽으로 그릇을 세척하는 삼성 빌트인 식게 세척기 등이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라인업이다. 모든 라인업에는 초연결의 인프라가 덧대어져 있다.

무풍 에어컨도 관심사다.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스피드 냉방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에 적용된 약 2만1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균일한 온도의 냉기를 분포하며 사용자들의 침실과 서재 등 개인 생활 공간에 직바람의 불편함 없는 쾌적한 시원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홈 기능을 통해 원격으로 설정 온도를 조절하거나 일일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 청소 시기를 알려주고 에어컨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 내용과 서비스 센터의 연락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스마트 TV 라인업도 대거 보강됐다. 스포츠, 뮤직, TV 플러스가 그 주인공이다. 사용자의 행태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포츠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팀의 라이브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찾아서 알려주고, 라이브 방송 뿐만 아니라 스포츠앱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까지 통합하여 보여준다.

이종격투기(UFC)와 NBC Sports 등 주요 스포츠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 추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출처=삼성전자

뮤직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구독하는 서비스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 TV의 첫 화면에서 찾아서 감상할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스포티파이(Spotify)를 비롯해, 아이하트 라디오(iHeartRadio), 냅스터(Napster), 디저(Deezer), 등 국내외 주요 음악 서비스 업체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 미국·한국·영국 등 주요 7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TV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이 광고 기반의 비디오(OTT, Over The Top) 콘텐츠를 주제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채널형 서비스다. CES 2017에서 미국향과 유럽향을 공개할 방침이다.

킵 메모리 얼라이브 (Keep Memory Alive) 센터에서 전 세계 200여 미디어가 모인 가운데 2017년형 TV 신제품을 전격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 QLED TV 88형 Q9F, 75형 Q8C 등이 그 주인공이다.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콘텐츠 제작 기준인 DCI-P3 색영역을 구현하며 메탈 퀀텀닷 기술로 기존 2차원 색 좌표에서는 구분하기 힘들었던 차이까지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디자인적 강점도 눈에 들어온다. 베젤리스 화면과 클린백 디자인 컨셉을 강화하고 주변 기기를 투명 케이블인 ‘인비저블 커넥션(Invisible Connection)’으로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주변기기들은 ‘원 커넥트(One Connect)’ 박스를 활용한 제어가 가능해 TV와 주변기기를 분리해서 배치할 수도 있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에는 사용자가 복잡한 TV 메뉴를 찾아 다닐 필요 없이 음성 명령 한번으로 TV 주변 기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지능형 음성 인식’ 기능도 탑재된다.

업그레이드 파워봇도 눈길을 끈다. 파워봇은 기존의 강력한 흡입력을 유지하면서 제품 높이가 기존의 135mm 보다 대폭 낮아진 97mm를 기록, 가구나 침대 아래 등에 쉽게 들어갈 수 있어 닿기 힘든 곳까지 꼼꼼하게 청소하는 제품이다. 비전 매핑을 통해 집안 구조를 분석하는 ‘네비게이션 카메라’와 1cm 정도의 얇은 두께의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풀뷰 센서 플러스’ 같은 정교한 센서도 지원한다.

▲ 출처=삼성전자

홈 오디오 경쟁력도 발군이다.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홈 사운드 시스템(사운드바 MS750, 무선오디오 H7)은 삼성 독자 기술인 UHQ 32비트 오디오 기술로 무장했다. UHQ(Ultra High Quality) 오디오 기술은 유무선 연결 방식이나 음원 종류에 관계없이 어떠한 음원이든 32비트의 초고음질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 설립한 오디오랩의 연구를 통해 자체 오디오 알고리즘을 개발해 초고음질 사운드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채주락 AV 사업팀장은 “2017년은 삼성전자가 AV 사업에 본격적인 혁신을 가져 올 원년”이라며, “AV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전문 기술력으로 글로벌 1위의 사운드바는 물론 홈 오디오 시장 전반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퀀텀닷 모니터도 대거 공개된다.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CH711(27형, 31.5형)은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과 더불어 WQHD(2560*1440)의 고해상도와 sRGB 125%의 높은 색재현이 가능해 사진·영상 편집과 그래픽 작업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CH711은 1800R의 곡률로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하였으며,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AMD 프리싱크 기술을 탑재했으며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도 제공된다.

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UH750, SH850) 등 전략 모니터 시리즈도 추가로 공개된다. UH750은 28형으로 출시되는 초고화질 UHD 모니터로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로 무장했으며 SH850(23.8형, 27형)은 WQHD 고해상도와 3면 바운드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플렉스워시 세탁기와 플렉스드라이 건조기도 CES 2017 무대에서 데뷔할 전망이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에 소용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에 대용량 드럼형 세탁기다. 상부의 3kg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의 21kg급 대용량 드럼세탁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탁물의 종류·양·시간에 맞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동시 혹은 개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플렉스드라이는 상부에 소용량 건조기와 하부에 대용량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옷감 수축과 손상 우려가 많은 스카프나 블라우스 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세탁물을 상부에 위치한 소용량 건조기에서 별도로 건조할 수 있어 시간 절약 효과가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옷감의 마모와 주름, 냄새와 정전기까지 줄여주는 멀티스팀 기술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배기구 막힘 감지센서’ 등 다양한 기술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도 있다. 2017년형 갤럭시A 3종이다. 전면과 후면 모두 1600만의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어느 곳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Floating Camera Button)'을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광원을 사용한 셀피 플래시 기능으로 언제나 편리하게 만족스러운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프리미엄 디자인을 계승해 메탈 프레임과 후면 3D 글래스로 매끈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스카이 (Black Sky), 골드 샌드 (Gold Sand), 블루 미스트 (Blue Mist), 피치 클라우드 (Peach Cloud) 등 총 4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1월 초 러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패밀리허브 2.0은 초연결의 정점이다. 초연결의 사물인터넷을 주방가전에 접목한 제품이며 지난해 3분기 미국에서 4천달러 이상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72%까지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패밀리 허브의 업그레이드다.

패밀리허브 2.0은 기존 ‘푸드 매니지먼트’,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음성 인식, 가족 구성원 별 개인 계정 설정,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사용 편리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음성 인식 기능이 강화된 점이 눈에 들어온다. 삼성전자가 냉장고에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음성인식 기능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기술력을 적용한 사례다. 더불어 사용성 역시 대폭 강화되어 가족 간 사진, 메모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가족 구성원 각자의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21.5인치 풀HD 터치스크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되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기존 패밀리허브의 푸드알리미, 푸드레시피, 온라인쇼핑 등으로 구성된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 활성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약 100개의 업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패밀리 허브는 삼성 스마트 홈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제품의 연결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자랑스러운 자식, C랩의 과제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위치한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스타트업관(유레카 파크, Eureka Park)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C랩의 성과를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다양한 융합 상품이 눈길을 끈다. '태그플러스'는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 타입의 IoT 디바이스며 일종의 스마트 토이로 여겨진다. '에스스킨'은 시간과 비용 제한 없이 집에서 손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홈케어 솔루션이며 '루미니'는 피부 속 문제점을 사전에 알려주는 휴대용 기기다. IT와 키즈, 뷰티를 접목한 다양한 존재감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 출처=LG전자

LG, "내가 왕이다"
백색가전의 강자, LG전자는 CES 2017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가감없이 보여준다는 각오다.

톤 플러스 스튜디오도 있다. 기존 LG 톤 플러스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디자인에 4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Sound Zone)을 형성하며 사운드 존은 사용자에게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임장감(臨場感)을 느끼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 출처=LG전자

우퍼 역할을 하는 하단의 진동 스피커는 양쪽 쇄골 부분에서 풍부한 저음을 제공한다. DTS와의 협업을 통해 고성능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도 실었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로봇산업을 발판으로 삼아 가전 경쟁력을 끌어 올리려는 복안으로 보인다. 다수의 로봇 제품을 전격 공개하는 대목이 흥미롭다. 스마트 가전과 연계해 똑똑한 집사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용 허브(Hub) 로봇과 정원을 손질하는 로봇을 비롯해 공항, 호텔 등 공공 장소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는 로봇 등이다. B2B적 활용에도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현재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 Hub) 등 스마트홈 액세서리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딥 러닝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을 선보이며 스마트홈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씽큐(SmartThinQTM)’에 딥 러닝(Deep Learning)을 더해, 가전제품이 스스로 고객을 이해하고 작동하는 진정한 스마트홈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 출처=LG전자

초연결을 기반으로 가전제품의 사용자 경험을 딥러닝에 덧대는 방식이다. LG전자의 딥 러닝 기반 스마트 가전은 각종 센서와 와이파이(WiFi)를 통해 클라우드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생활패턴과 주변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스스로 작동한다.

▲ 출처=LG전자

LG전자는 로봇청소기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플랫폼을 적극 활용, 스마트 가전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생활로봇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로봇 사업은 가정용 생활로봇에서 시작해 공공 서비스를 위한 로봇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슈퍼 울트라HD TV를 전개하는 부분도 눈에 들어온다. 3세대의 바람을 타고 독자적인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색 재현도와 재현력에 방점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측면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이 없고, 빛 반사도 줄여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출처=LG전자

일반적으로 LCD TV의 경우 구조상 시야각에 따 른 색 왜곡이 발생하지만 신제품은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측면에서 볼 때 색 재현력과 색 정확도의 변화가 거의 없다. 더불어 나노셀 기술로 TV 화면에 반사되는 빛의 양도 기존제품 보다 30% 이상 줄였다.

다양한 규격의 HDR(High Dynamic Range) 영상도 지원한다. HDR 규격 ‘돌비 비전’(Dolby VisionTM), 아마존 등이 채택한 ‘HDR 10’, 英 BBC 등이 주도하고 있는 방송규격 HLG(Hybrid Log-Gamma)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영역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적용한 초고화질 모니터도 공개된다.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바일 플러스(Mobile+) 모니터(모델명: 34UM79M)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은 구글의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내장한 세계 최초의 모니터다. 스마트폰에서 실행한 게임, 동영상 등의 화면을 무선으로 모니터의 큰 화면으로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웹OS 3.5도 눈길을 끈다.보는 TV에서 즐기는 TV를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살려 '흥미'를 중심에 뒀다. 매직 리모컨의 숫자버튼을 전화기 단축번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이 버튼’ 기능을 추가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숫자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홈화면을 띄우지 않더라도 지정한 앱이나 채널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출처=LG전자

매직링크(Magic Link) 기능도 추가했다. 웹OS 3.5에서는 매직 리모컨에 ‘매직링크 전용버튼’을 탑재해 클릭 한 번으로 시청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콘텐츠를 찾아 볼 수 있다. 시청중인 방송 화면의 특정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는 ‘매직 줌(Magic Zoom)’ 기능에 녹화기능까지 더했다는 후문이다.

360도 카메라로 찍은 콘텐츠를 TV화면으로 볼 수 있는 360도 PLAY 기능도 추가했다. 사용자가 USB나 외장하드에 360도 카메라로 찍은 콘텐츠를 담아 TV와 연결하면, 대화면으로 360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매직 리모컨으로 화면을 드래그 해 이동할 수 있고, 휠(Wheel)키를 이용해 줌인 줌아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2017년형 K시리즈, 스타일러스 3도 공개한다.

새로운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K10 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해 눈길을 끈다. 화면은 5.3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며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7.9mm의 얇은 두께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 출처=LG전자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했고 K4는 5 인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나아가 스타일러스(Stylus) 3도 있다. 내장된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갖췄다는 후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컨벤션 센터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 4일부터 8일까지 ‘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OLED 신제품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전시된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색감이 개선되어 더욱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IPS도 업그레이드된다. 더욱 높아진 투과율과 업그레이드된 화질을 기반으로 WCG(Wide Color Gamut, 넓은 범위의 색재현율을 구현하는 기술), HDR(High Dynamic Range, 명암비를 극대화하는 기술), 고해상도 기술 솔루션을 통해 IPS로 정점을 찍는다는 복안이다.

P-OLED(플라스틱 OLED)도 눈길을 끈다. P-OLED기술은 차량 곡면과 어우러지며 자동차 인테리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최적화 된 기술이다.LG디스플레이는 계기판 표시장치(Cluster), 중앙화면표시장치(Center Information Display),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함께 대형 투명 OLED, 거울형 OLED 등의 미래 컨셉의 대거 전시하며 5.5인치 QHD P-OLED로 본격적인 중소형 OLED 시장 진입을 노린다. 이외에도 원형, 사각 등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용 P-OLED제품을 선보인다.

▲ 출처=LG디스플레이

초연결에 인공지능을 뿌리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력은 가전의 미래를 의미한다. 초연결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삼아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양사의 발전은 곧 가전 중심의 미래 생태계에 대한 희망을 말하기도 한다.

다만 이 지점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고 편리한 생태계 위에서 따로 구동되는 별도의 사용자 경험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인공지능의 고도화를 통해 단순한 알림을 벗어난 실생활의 개입, 나아가 독립된 기기들의 상호보완성을 더욱 강하게 추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단순하게 연결되어 기계적인 피드백만 남기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진정한 스마트홈의 최초불꽃은 의미를 찾기위한 고민의 끝에서 타오르기 때문이다.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17.01.04  1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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