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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활성화한 기기는 애플 기기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이 안구추적 스타트업을 흡수해 자사의 오큘러스 VR 기기에 접목할 것으로 보이며, 트위터가 마침내 플랫폼에 360도 촬영 기법을 도입했습니다.

▲ 출처=애플

올 크리스마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물한 IT 기기는?

올해 크리스마스 주간에 애플 기기가 가장 많이 활성화된 것으로 보임. 모바일 분석 회사 플러리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애플’기기가 44%로 가장 많이 활성화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IT 기기가 인기가 높아 IT 기업들이 크리스마스를 제품 판매 대목으로 보고 있음. 애플에 이어 21%로 삼성 기기가 2위를 차지.

작년과 비교해보면 애플은 지난해 49.1%에서 5%가량 떨어졌으나 삼성은 지난해 19.8%에서 2% 이상 상승했음. 삼성의 갤럭시 S7이 큰 폭으로 할인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그 밖에 화웨이가 3%, LG 전자가 2%, 아마존 2%, 샤오미 2% 등의 판매고를 기록함.

이 기간 활성화된 기기를 종류별로 보면 일반 스마트폰이 45%. 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인 패블릿이 37%, 대형 태블릿 9%, 소형 태블릿 8% 순.

▲ 출처=페이스북

페이스북, 안구추적 스타트업 흡수

IT 전문매체 벤처비트가 페이스북이 최근 덴마크의 스타트업 ‘디아이 트리브’를 인수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 디아이 트리브는 지난 2011년 코펜하겐 IT대학 4명의 학생이 설립한 업체로 안구추적 기술을 개발했음.

안구추적 기술이란 눈동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를 행동으로 전환시키는 기술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몰입형 콘텐츠가 발전할수록 각광받는 기술임. VR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은 안구추적 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음.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를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이 여기에 안구추적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이 큼. 현재 페이스북은 오큘러스에 외부 센서를 탑재해 손의 움직임을 인식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을 꾀하고 있음.

▲ 출처=트위터

트위터, 페리스코프로 360도 라이브 영상 선보여

트위터가 지난해 인수한 생중계 전문 앱(애플리케이션) 페리스코프를 통해 360도 영상을 선보였음.

트위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까지는 페리스코프를 통해서면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일부의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알림.

트위터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360도 영상 기능을 선택한 것으로 보임. 특히 미국 10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 촬영이 트위터에 어떤 기폭제가 될지 주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