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2일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청주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설명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건설사, 유통회사, 투자전문회사 등 30여 곳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2만1000여㎡의 옛 연초제조창 터에 민간자본 1718억원을 투자해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 문화 레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4월 민간업체 공모에 나섰으나 참여 희망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지난 10월 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했다.

시와 LH는 이 사업 계획 수립단계부터 민간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면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시와 LH는 오는 20일께부터 투자의향서를 낸 업체를 대상으로 1대 1 간담회를 열어 이 사업에 참여가 가능한 업체들을 선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