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감각적인 시저스킥으로 골을 넣고 도움까지 챙겼다. 팀은 5대 0으로 스완지시티에 대승을 거두며 2연패 뒤 승리를 맛봤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5대 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7점(7승6무1패)로 4위 아스널(승점 28)에 바짝 다가섰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부터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전반 38분 알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은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5호골이다.

토트넘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분 문전으로 단독 드리블하던 손흥민이 수비를 제치는 사이, 케인이 다가와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에릭센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후반 24분과 추가 시간 연속골에 성공하며 쇄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스완지에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