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케 ‘톰 니트 글로브’ 장갑. 출처: 한섬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겨울 준비에 나설 수 있도록 패션업계에서 다양한 잡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현대백화점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타임 등 4개 브랜드에서 잡화류 신상품을 내놨다.

여성 브랜드인 타임은 ‘밍크 퍼 투톤 머플러’를 출시했다. 두 가지 컬러의 천연 밍크 퍼가 섞여 있고 레드브라운·스모키그린 등 세 가지 컬러로 선보였으며, 무채색 계열의 외투와 함께 입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잡화 브랜드 ‘덱케’는 한섬이 전개하는 수입의류 전문 편집숍 ‘톰그레이 하운드’와 협업한 ‘톰 니트 글로브’ 장갑을 선보였다. 캐시미어와 울 혼방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캐시미어’는 일본 유명 문구 브랜드인 ‘포스탈코(POSTALCO)’의 소가죽 클러치를 판매한다. 가죽 가공 시 유독성 화합물을 처리하지 않은 천연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래트바이티’에서 선보인 ‘펄 포인트 엘라스틱 탑 라인 플랫 슈즈’는 신발 앞 부분에 ‘엘락스틱’ 소재를 사용해 신고 벗기가 편하고 안쪽은 천연 양가죽을 넣어 부드러운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 출처: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는 보온성과 접지력을 두루 갖춰 겨울철 빙판길에서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신을 수 있는 방한 부츠 ‘부띠(BOOTIE)’ 신제품을 판매한다.

2009년 처음 출시된 부띠는 최고급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하고, 패딩 재킷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방한 부츠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신제품은 최상급 구스다운과 자체 개발 소재인 ‘VX(Vertical Excellence)’를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밑창 접지력을 강화했고 다양한 길이와 풍성한 퍼(FUR) 디테일 등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특히 ‘노스페이스 16 부띠’는 커플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여성용은 제이드, 다크 브라운, 애쉬, 스모크 그레이, 블랙 등 5가지 컬러로, 남성용은 블랙 한 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남녀 제품 모두 12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