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수입해 판매하는 프링글스에서 도마뱀 사체 이물이 나와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농심켈로그가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프링글스 사워크림 & 어니언' 제품에서 도마뱀 사체 이물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지난 7월 2일이고, 유통기한이 내년 7월 2일인 제품이다. 회수 규모는 110g짜리 4만 92개로, 총 4410㎏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에서 프링글스를 생산, 포장하는 과정에서 이물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