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능 한국사 ‘14번’ 문항 논란

수능 한국사 14번 문제에 대해 ‘복수정답’ 논란 일어. 평가원은 대한매일신보에 대한 설명 중 옳은 답을 찾는 14번 문제의 정답이 1번 '국채 보상 운동을 지원하였다'로 밝힌 상태. 하지만, 5번 '시일야방성대곡을 게재하였다'도 옳다는 이견이 쏟아져. ‘시일야방성대곡’은 황성신문에 게재되었지만, 일주일 뒤 대한매일신보에도 기사화됐다는 것.

2. 아베·트럼프 회담

아베 일본 총리는 뉴욕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담 후 “매우 솔직한 의견교환(very candid discussion)을 했다”고 밝혀. 그는 “트럼프 당선인과 신뢰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강조. 트럼프도 페이스북에 "아베 총리가 우리 집에 왔고, ‘위대한 우정’(a great friendship)을 시작하게 돼 즐거웠다"고 피력.

3. 정부, 구글 ‘한국 정밀지도 데이터’ 반출 불허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도의 국외반출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불허 사유는 "남북이 대치하는 안보 여건에서 안보 위험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구글 위성영상에 대한 보안처리 등 보완방안을 제시했지만 구글 측에서 수용하지 않았다"고 설명.

4. 필리핀 한인 총기살해 피의자 ‘검거’

경찰청은 필리핀 한인 3명 피살사건 피의자 박 모씨가 필리핀 이민청에 검거됐다고 발표. 경찰은 한국 수사팀이 피해자들이 묵었던 건물에 있던 음료수 캔에서 박 씨의 지문을 채취했고, 박씨가 피해자들의 카지노 투자금 7억원을 인출해 도주한 사실을 파악해 추적 끝에 마닐라의 한 콘도에서 박 씨를 검거.

5. 靑 "추미애 ‘계엄령 발언’…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선동”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계엄령 준비' 발언과 관련, "제1야당의 책임 있는 지도자가 하기에는 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강력 비판. 앞서 추 대표는 박 대통령과 관련, “박사모를 시켜 물리적 충돌을 준비시키고, 시간을 끌면서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사정기관에 흔들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돈다"고 주장해 물의.

6. “길라임은 차움직원이 쓴 것…1년간 ‘박근혜’ 실명 사용”

중앙일보는 대선후보 시절 박 대통령이 ‘차움’에서 진료받을 때 ‘길라임’이란 닉네임이 사용된 것은 차움 직원의 일방적 표기였다고 단독보도. 중앙일보는 차움 이동모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1년 1~ 7월 '길라임'이라는 닉네임이 사용됐으나, 박 후보가 이를 알고는 실명을 요구해 2011년 7월 중순부터 2012년 6월까지는 ‘박근혜’로 기록됐다는 것. 또 박 후보는 종합비타민제 주사를 수차 맞았고, 악수를 많이 해 손에 대해 재활치료도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