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화재 제공)

보험료 자율화 조치로 대부분의 보험료가 오르고 보험가입자에 대한 언더라이팅(가입심사)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특히 급속한 노령화의 진행으로 노년층의 노인건강보험 가입은 대입 수능 만큼이나 통과하기 어려운 관문이 됐다.

먼저 노년층의 건강보험 가입을 가로막는 벽은 대부분의 노년층 어른들이 한 두 가지의 만성질병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다.이는 보험회사가 노년층의 보험 가입을 꺼리는 첫째 이유이기도 하다.

즉 유병율이 높을수록 향후 보험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노년층 보험 가입 조건은 까다롭거나 아예 나이 제한을 두고 가입이 거절되기가 일쑤다.

또한 50세 이상 노년층의 생애주기별 1인당 의료비가 생애 전체 의료비의 7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의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 (자료: 메리츠화재 홈 캡처)

이런 노년층과 유병자, 암-당뇨-고혈압 등 병력자도 간편 심사를 통해 일정 조건만 만족하면 가입이 가능한 고령-유병자건강보험이 등장했다.

이 상품은 메리츠화재보험의 ‘The간편한건강보험’으로 지난 4월에 처음 출시되었으나 갱신기간과 보장금액을 탄탄하게 높인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 11월 초에 재등장했다.

달라진 점은 종전에 갱신기간이 5~10년이었으나 한번 가입하면 20년까지 변함없는 조건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갱신기간이 길어졌다. 보험 가입나이도 45~75세까지 확대되어 노년층의 혜택 범위가 넓어졌다.

'THE간편한건강보험'은 20년간 보험료가 변하지 않고 일정하기 때문에 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일반 보험은 갱신 주기가 보통 3~5년이 대부분이다.

간편심사 조건에 따라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에 대한 의사소견없음,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없음(제왕절개 포함),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치료받은 이력이 없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메리츠화재보험의 관계자는 "사실 간편심사 건강보험이 여러 회사에서 출시됐지만 갱신기간이 3~5년으로 짧아 가입자들이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던 중에  'THE간편한건강보험'은 갱신기간이 20년이므로 낮은 위험률이 적용되어 보험료가 저렴하고 20년 동안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는 점이 강점이고 또한 주계약 사망보험금을 상해사망을 적용하여 최고 5000만원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보장성이 강화되어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 (자료: 메리츠화재 홈 캡처)

<상품의 장점>

1.유병자 및 고령자도 가입가능하다.

2. 3대 질병 진단비(암 3000만.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각각 2000만) 를 보장한다.(특약 가입시)

3. 100세까지 보장되는 건강보험(20년 이후 갱신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음)이다.

4. 입원 첫날부터 입원 일당을 최대 2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5. 3대 질병 진단시 차회후 보험료의 납입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가입 1년 경과후 암 진단시 19년간 납입면제)

<가입안내>

보험기간 : 5년,10년,20년 만기(갱신시 100세까지 연장)

납입기간 : 전기납

납입주기 : 월납, 3개월납, 6개월납, 연납

가입나이 : 45세~75세

<보장내용>

기본계약 : 갱신형 일반상해사망 → 보장금액 2000만원

선택계약 : 갱신형 질병사망 → 보장금액 1000만원 외 7 항목

< 유의사항>

이 기사에 안내된 내용은 요약된 내용이므로 보험 가입 희망자는 해당 보험회사애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상품설명서와 보험약관을 반드시 읽어보고 의문사항이 없을 때가입을 결정해야 한다.

<예금자보호대상 여부- 보호대상임>

이 보험계약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 한도는 본 보험회사에 있는 귀하의 모든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의 해지 환급금(또는 만기 시 보험금이나 사고보험금)에 기타 지급금을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 만원'이며, 5천 만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