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하와이안항공

하와이안항공이 공항 고객 서비스, 객실 서비스, 비행(파일럿), 기내(승무원), 라인 서비스, 정비, 램프(ramp), 공급 분야 등 서비스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 5000여명을 위한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지난 11일 하와이안항공의 후원으로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호놀룰루 패션위크(HONOLULU Fashion Week)’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하와이안항공의 각 업무 분야를 대표하는 직원들이 ‘런웨이 투 런웨이(Runway to Runway)’ 패션쇼에서 직접 유니폼을 선보였다.

새 유니폼 디자인의 테마는 ‘쿠 마코우(Ku Makou, ‘함께하다’라는 뜻의 하와이어)’다. 유니폼 디자이너들과 하와이안항공 사내 위원회가 참여한 ‘토크-스토리(Talk-story)’ 세션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디자인 총괄을 맡은 시그 제인(Sig Zane)과 쿠하오 제인(Kuha’o Zane)은 하와이안항공 직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서사적인 문양을 만들기 위해 같은 목적지로 향하는 여정, 함께 하는 지역사회와 가족의 의미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비 매니스(Avi Mannis) 하와이안항공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하와이를 대표해 우리가 취항하는 모든 도시에서 하와이를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사내 위원회와 디자이너들이 새 유니폼 제작을 위해 수 많은 시간 동안 고민한 아이디어와 가치를 전 세계 고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