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노블록 세라크롬 베젤 적용한 오이스터 퍼페추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출처=롤렉스

데이토나가 첫 선을 보인 것은 1963년의 일이다. 당시 롤렉스 매뉴팩처는 카 레이싱에 적합한 시계를 만들기 위해 몰두했고 그 결과 만들어진 시계가 타키미터 베젤과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탑재한 데이토나였다. 타키미터가 새겨진 베젤은 최대 시속 400킬로미터까지 평균 시속을 측정할 수 있었고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보다 정확한 시간 측정을 도왔다. 기능면에서 나무랄 곳이 없었던 데이토나지만 소재 선택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베젤은 부식이나 긁힘 등에 약해 스포티한 콘셉트의 데이토나와 맞지 않아 롤렉스 마니아들의 교체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롤렉스는 2016 바젤월드를 통해 모노블록 세라크롬이라는 신소재로 만든 베젤이 적용된 새로운 데이토나를 선보였다.

이 시계에 적용된 모노블록 세라크롬 베젤은 물리적 중착 기법이라고 하는 PVD에 의해 만들어져 웬만한 충격과 긁힘에도 변형이 최소화되는 것은 물론 변색에도 강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단일 피스로 제작된 베젤은 시계의 중간 케이스에 고정돼 방수성까지 높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결 단단해진 외관 안으로는 롤렉스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4130이 탑재돼 있다. 이 무브먼트의 크로노그래프는 컬럼 휠과 수직 클러치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데 덕분에 빠른 반응속도와 즉각적인 움직임으로 오차를 최소화한 시간을 기록한다. 시계의 동력을 담당하는 로터 역시 주목해야 한다. 볼 베어링 구조의 영구회전자 퍼페추얼 로터를 장착해 양방향 오토매틱 와인딩이 가능하다. 파워 리저브는 최대 72시간. 시계 디자인의 경우 우리가 알던 데이토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직경 40mm 케이스 안으로는 화이트 컬러의 다이얼과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자리하고 있다. 모노블록 세라크롬 베젤 위로는 플래티넘을 얇게 분사해 시각적으로 만족도 역시 높였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롤렉스의 오이스터 퍼페추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2016년 하반기부터 국내 부티크에 입고돼 판매중이다.

무브먼트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4130  기능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케이스 904L 스틸  스트랩 904L 스틸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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