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토스트앤컴퍼니

16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스타트업 경연대회 ‘2017 스타트업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예선이 내달 22일 개최된다. 

페녹스 코리아가 국제 스타트업 경연대회 ‘2017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지역 예산을 12월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한국 지역 예선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영문 회사소개서와 발표 자료를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12월 1일까지다.

2017 스타트업 월드컵은 국제 스타트업 경연행사다. 한국·일본·중국·독일·인도네시아·대만·인도 등 16개 국가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각국의 스타트업들이 내년 3월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되며 우승 기업에게 100만 달러(약 1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 예선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페녹스 벤처캐피탈과 한국M&A센터가 주관하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후원한다.
  
심사위원은 국내 유명 VC, 언론사, 금융기관 등의 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 예선전 우승팀은 내년 3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엇트 마르키스(Marriott Marquis)에서 개최되는 결승전(Grand Finale)에 진출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결승전은 미국의 대표 벤처캐피탈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KPCB)’의 에릭 펭(Eric Feng) 제너럴 파트너, 유명 엑셀러레이터 ‘테크스타스(Techstars)’의 창립자 데이비드 코헨(David Cohen), 미국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의 케빈 헤일(Kevin Hale) 매니징 파트너, 미국 벤처캐피탈 ‘드레이퍼 어소시어에츠(Draper Associates)의 창립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 ‘파운더 인스티튜트(Founder Institute)’의 CEO 아데오 레시(Adeo Ressi), ‘거라지 테크놀로지 벤처스(Garage Technology Ventures)’의 설립자 가이 가와사키(Guy Kawasaki)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유석호 페녹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스타트업 월드컵 2017’ 예선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한국을 대표할 스타트업을 선발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100만달러 상금을 걸고 16개국에서 예선전을 치르게 될 이번 행사가 한국의 스타트업들의 발전에 기여하고 실리콘밸리의 많은 투자자에게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2017 스타트업 월드컵은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도전의식과 희망을 주고 전 세계의 유수한 벤처캐피탈 및 사업가들과 스타트업들이 긴밀하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토스트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