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 울트라씬 퍼페추얼 캘린더를 찬 닥터 스트레인지. 출처=예거 르쿨트르

대부분의 히어로는 비범한 능력은 물론 돈 걱정 없는 부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가 그랬고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 역시 그랬다. 이들은 모두 럭셔리 워치와 슈퍼카를 타며 관객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최근 극장가에 히어로 열풍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속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이런 캐릭터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천재 외과의사로 남부러울 것 없는 부와 명예를 쌓은 인물이자 안하무인한 모습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허세와 사치에도 일가견이 있는 캐릭터인 만큼 그는 수많은 럭셔리 워치는 물론 슈퍼카를 타고 나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부 관객은 <닥터 스트레인지>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워치와인더 속 시계 장면을 꼽기도 한다. 10여 초에 불과한 장면이지만 그만큼 닥터 스트레인지의 시계 컬렉션이 남달랐던 것이다. 이 장면에 등장한 시계 면면을 살펴보면 롤렉스의 데이토나,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이밖에도 빈티지 시계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시계가 등장하며 닥터 스트레인지의 부를 대변한다.

▲ 닥터 스트레인지의 손목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마스터 울트라씬 퍼페추얼 캘린더. 출처=예거 르쿨트르
▲ <닥터 스트레인지> 속 워치와인더 장면. 출처=예거 르쿨트르

▶ 지금 주소 남기고 카밀 핸드크림 받기! 선착순 100명!! [타임피스 이벤트]

닥터 스트레인지의 수많은 시계 중 가장 눈에 띄는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씬 퍼페추얼 캘린더다. 한 가지 재미난 것은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웨인 역시 예거 르쿨트르의 시계를 찬 히어로란 점이다.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오피직 유니버셜 타임을 차며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브루스 웨인 역의 크리스토퍼 베일은 리베르소를 착용해 중후하고 젠틀한 모습을 배가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선택한 마스터 울트라씬 퍼페추얼 캘린더 역시 캐릭터와 잘 부합하는 시계다. 턱시도와 수트를 즐겨 입는 그에게 드레스 워치인 이 시계는 금상첨화다. 울트라 씬에 속하는 시계로 케이스 직경 39mm, 두께 9.2mm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를 갖고 있다. 여기에 바 인덱스와 정갈한 다이얼 구조 역시 드레스 워치의 역할을 다한다. 기능 역시 눈에 띈다. 시간은 물론 12시 방향의 문페이즈와 퍼페추얼 캘린더까지 탑재하고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 닥터 스트레인지의 선택은 우라칸이었다. 출처=람보르기니

히어로 역시 시계와 함께 자동차에도 큰 관심을 두기 마련이다. 토니 스타크는 아우디의 R8을 운전했고 브루스 웨인은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를 거침없이 몰았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이에 밀리지 않는 슈퍼카를 타고 영화에 등장한다.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쿠페가 그것인데 스포티한 디자인만큼 10기통 엔진을 장착한 차로 화끈한 드라이빙 실력을 과시한다. 람보르기니가 <닥터 스트레인지>에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성사된 일인데 영국 출신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은 만큼 재규어 또는 애스턴마틴 등의 자동차가 나왔다면 하는 아쉬움 역시 남는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11월4일까지 누적관객수 315만6,536명을 기록하고 있다.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서울투베이징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