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선물세트 중 과일은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물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고 당도가 좋은 상품을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평소 인기품목이던 굴비도 이상기온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해 가격이 30% 가량 상승함에 따라 김 또는 미역 등 해조류 선물세트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백화점은 실속형 상품을 주력으로 하면서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국내산 블랙 캐비어, 일반새우보다 3배 더 큰 바다호랑이 새우, 2만년 된 히말라야 소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상품 등을 내놓으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아프레미디의 마카롱 세트 ₩10,000
여성들을 위한 디저트 상품인 아프레미디의 마카롱 세트. 프랑스어로 ‘오후’를 뜻하는 아프레미디(Apres-midi)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에 선보인 고급 선물용 디저트점이다.
(신세계백화점
T.1588-1234/mall.shinsegae.com)

상황버섯다기 세트 ₩2,800,000
산뽕나무 상황버섯 300g과 5인 다기세트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상황버섯은 자연산에 가장 가까운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기세트는 문경 대승사에서 전통방식으로 스님들이 장작가마에서 구워냈다.
(갤러리아백화점T.410-7114/ dept.galleria.co.kr)

2만년 된 히말라야 소금 세트 ₩95,000
히말라야 고원지대에서 약 2만년 전 형성된 소금바위에서 생산된 히말라야 핑크 소금은 철분, 요오드, 칼슘 등 약 84종의 천연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또 히말라야 통후추는 5가지 각기 다른 풍부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T.549-2233/ www.ehyundai.com)

바다호랑이 새우 ₩150,000
AK플라자는 16일부터 추석선물 예약판매를 하고 있는 가운데 마리당 20~30cm 크기의 일반 새우 3배 크기인 ‘바다호랑이 새우’를 판매한다. 다른 새우와 달리 껍질을 미리 벗겨 굽거나 살을 발라내 조리하면 고소하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AK플라자
T.818-1112~4/www.akplaza.com)

블랙 캐비어 벨루가 세트 ₩1,200,000
롯데백화점은 충주 남한강 청정어장에서 생산된 철갑상어 알을 천일염만으로 염장 가공한 국내산 블랙 캐비어를 국내 최초로 선 보인다. 캐비어(철갑상어 알을 소금에 절인 식품) 중에서도 가장 귀한 벨루가(15년 성장해야 채란할 수 있는 철갑상어) 캐비어로만 구성됐다.
(롯데백화점
T.771-2500/www.lotteshopp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