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016년 3분기 매출액 8조7780억원, 영업이익 721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7.7% 많아진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05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3% 올랐다.

완성차 물량 감소에도 불구,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 및 신차 효과에 따른 핵심부품 증가로 매출·손익이 증가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1~3분기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은 23조208억원으로 전년 동기(21억3186억원) 대비 8% 증가했다.

여기에 미주·유럽 판매호조 및 원달러 약세 등 환율효과가 나타난 것도 매출·손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물류 합리화, 재고관리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도 수익성 개선 요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