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3분기에 매출 6조6220억원, 영업이익 1870억원, 당기순이익 1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1% 축소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 7.4% 증가했다. 

건설부문은 해외 주요 프로젝트의 준공 임박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국내외 건설 경기 호조로 매출 2조9770억원, 영업이익 1530억원을 기록했다. 

수주는 3분기 현재 총 6조6300억원으로 국내 2조6280억원, 해외 4조2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T313, 싱가포르 State Courts, 홍콩 공항 지반개량 공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