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터널 앞 총격전...범인 사제총 난사,경찰관 사망

어제 오후 6시30분쯤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총격전 발생. 강간 등 전과자인 범인(45)은 직접 제작한 사제총기류와 사제폭탄, 흉기, 방탄복 등으로 무장한 채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범인이 쏜 총에 맞아 숨져. 앞서 범인은 부동산중개인 이모(68)씨를 둔기로 폭행. 이씨를 겨냥한 총탄에 행인(71)이 부상입기도.

◆ 美 연준 베이지북 "미국 경제성장 소폭 빨라져"

미 연준은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에 경제성장이 조금 빨라졌다고 밝혀. 이 기간 고용 증가, 소비지출 상승, 꾸준한 신규주택 건설 등의 영향으로 경제성장 속도가 소폭 가속됐다는 것. 고용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점진적 증가세.

◆ 국정원장 "北 김정은, 올들어 64명 공개처형"

이병호 국정원장은 국회 정보위 국감에서 “북한 김정은이 최근 신변불안 증세가 커져 행사 일정과 장소를 갑자기 바꾸고 있다"고 밝혀. 김정은의 주변 경호도 크게 강화됐으며, 올해 시작된 공개처형으로 지난달까지 모두 64명이 희생됐다고 말해.

◆ 손학규 오늘 정계복귀 공식 선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 발표는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으로 예정. 손 전 대표는 2년전 보궐선거 패배 후 정계 은퇴를 선언

◆ 현대차 침수차 1,087대 전량 폐기

현대차가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신차 1,087대를 모두 폐기할 예정. 침수 차량이 불법 유통될 소지를 완전 차단하기 위한 것. 폐기 대상은 울산공장 출고센터와 배송센터 등 저지대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 현대차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품질경영의 일환이라고 밝혀.

◆ 오늘 오전 10시 美 대선 3차 TV 토론

미국 대선후보 3차 TV토론이 오늘 오전 10시(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에서 열린다고. 미국 언론들은 이번 토론도 네거티브 공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진단. 이날 토론은 부채·사회보장, 이민정책, 경제문제, 국제분쟁, 대통령 적합도, 대법원 구성 등 6개 소주제를 놓고 펼칠 예정. 진행자는 폭스뉴스의 앵커.

◆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맨시티에 4-0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3골에 힘입은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를 4-0으로 격침.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3연승에 승점 9점으로 조 선두를 차지. 맨시티는 1승 1무 1패에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