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존(PAYCO ZONE)이 대학 캠퍼스에도 조성됐다. 캠퍼스에서도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HN엔터는 향후 여러 대학 캠퍼스에 페이코존을 조성해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HN엔터는 11일 경희대 서울 캠퍼스 내에 페이코존을 조성하고,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NFC 기반의 페이코 결제 단말기 ‘동글’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경희대 ‘페이코존’은 광주 ‘유스퀘어(USQUARE)’에 이은 NHN엔터의 두 번째 페이코존이다. 서울 지역으로 서비스존을 확장하고, 20대 이용자들이 밀집한 대학 내 캠퍼스에 처음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경희대 학생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교내 어디서나 페이코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페이코 결제를 지원해왔던 카페, 외식, 쇼핑 매장에 더해 학생과 교직원이 매일 이용하는 학생 및 교직원 식당과 매점, 카페, 서점, 식당, 문구점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다. 이용자는 해당 매장에서 페이코 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NFC 기반 결제 단말기 ‘동글’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NHN엔터는 학생들이 간편한 결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12월 18일까지 경희대 안에서 1800원 이상 결제하면 1회 결제에 한해 1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다음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00원 할인 쿠폰 4장을 발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내에서는 소액 결제가 주로 발생하는 만큼 이벤트 적용 금액을 낮추고 쿠폰 매수를 늘려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NHN엔터 전수용 제휴협력본부장은 “페이코존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내에서 필요한 출입 기능과 결제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나아가 미래 페이코 고객 확보 차원에서 대학 캠퍼스 내 페이코존을 확대 구축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