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침대축구’ 카타르와 오늘 저녁 8시 격돌

잠시 후 저녁 8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와 맞붙는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이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는 선제골을 통해 카타르를 ‘침대축구’를 무력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개한 선발 라인업(사진참조)을 보면,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이다. 지동원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손흥민과 구자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다. 기성용과 한국영이 중원을 챙긴다. 김기희, 곽태휘, 홍정호, 정동호가 포백라인을 구축하며, 골키퍼는 김진현이 나선다. 카타르는 4-3-2-1로 수비를 두텁게 하며 맞선다.

아시아 축구연맹이 공개한 한국-카타르전 선발 라인업. 출처=AFC 홈페이지

2. 가습기 살균제 함유 물질, 스프레이·방향제에 사용금지

환경부는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 가습기 살균제 함유물질로 문제가 된 CMIT/MIT의 사용을 금지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위해우려제품 지정·안전·표시기준' 개정안을 7일부터 20일간 행정 예고한다.

3.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됐다. 오늘부터 15일까지 부산지역의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세계 69개국 3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한국의 '춘몽'이, 폐막작에는 이라크의 '검은 바람'이 각각 선정됐다.

4. 법원, 전기요금 누진세 소송 기각

서울중앙지법은 정모씨 등 17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주택용 전기요금에 대한 누진제 적용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법원은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주택용 전기요금 약관이 약관규제법상 공정성을 잃을 정도로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5 헤지펀드 엘리엇, 삼성전자에 분사요구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45% 오른 16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美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전자의 분사와 주주에 대한 특별배당 등을 요구한 데 힘입었다.

6. 국세증명서, 무인민원발급기로 무료 발급

이제는 세무서에 가지 않고도 지자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국세증명서를 무료로 발급받는다. 대상 증명서는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증명, 소득금액증명, 수입금액 증명, 소득확인증명서 등 13종이다. 무인발급기에서는 국세증명서 뿐아니라 총 79종의 민원서류를 뗄 수 있다. 정부의 민원24(www.minwon.go.kr) 홈페이지에서 국세증명서 종류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