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투시도

반도건설과 한라가 이달 울산광역시 송정지구에서 분양대전을 펼친다.

울산 송정지구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일대에 개발면적 143만8000㎡에 수용가구 7821가구, 수용인구 1만9595명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송정지구는 혁신도시를 제외하고 울산 내 최대 규모이자 도심권 막바지 택지지구로서 울산의 신흥 주거지로 각광, 일찌감치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송정지구 공동주택용지(29만729㎡) 7개 블록에 대한 입찰 추첨을 실시한 결과, 총 5304개 업체(중복 포함)가 참여해 평균 75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치열한 용지 확보전을 펼치기도 했다.

송정지구는 국도7호선(산업로), 오토밸리로(12.46km, 2017년 개통예정), KTX울산역세권 개발과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2018년 개통예정) 등 편리한 교통 환경 및 굵직한 개발호재가 산재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송정지구 동쪽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토밸리로가 내년 상반기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송정지구는 화봉IC 및 송정IC를 이용,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광역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2018년)에 따른 후광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송정지구에 접해있는 ‘송정역’의 경우 포항~울산~부산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전철생활권이 형성된다. 여기에 대선 공약 중에 하나인 경부고속도로와 울산~포항고속도로를 연계하는 울산외곽순환도로가 완공(예비타당성 진행 중)되면 천곡IC를 통해 외곽으로의 이동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정지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1162세대 최대 단지

▲ 출처=반도건설

반도건설의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들어서는 B-5블록은 송정지구 내 핵심입지로 단지 앞 초·고교, 중심상업지구, 수병공원에 전용 84㎡ 단일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송정지구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1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조성돼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는 울산 송정지구 B-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 ~ 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84㎡, 총 11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624가구 ▲84㎡B 341가구 ▲84㎡C 19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쇼핑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앞 하천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수변공원과 박상진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쾌적하다. 뿐만 아니라, 초, 고교가 모두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신도시에서 검증된 유보라만의 고객맞춤형 상품특화인 수납특화, 별동학습관, 넓은 녹지공간 등 반도유보라만의 특화아이콘이 집약된 혁신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979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울산 지역 내 최초의 교육특화 단지

▲ 출처=한라

한라의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송정지구 B8블록에 위치, 지하 1층 ~ 지상 최고 25층, 6개동, 총 676가구로 지어진다. 전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A타입 461가구▲B타입 120가구▲C타입 95가구다.

‘울산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시흥 배곧신도시에 이은 또 하나의 교육특화 아파트로지어진다. 단지 내 교육특화 시설로는 커뮤니티센터에 독서공간, 스터디룸 등 교육특화 공간인 ‘헬로라운지(Hello Lounge)'가 조성되고 독서실, 도서관 등 학습 목적의 별동 공간 스터디센터도 건립된다. 단지 도보권에는 화봉초·고교와 지구내 신설 예정인 중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또한, 단지내 상가에 학원가 ‘에듀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교육열 높은 울산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세계 명문대학 캠퍼스를 벤치마킹한 조경 및 조형물을 구성하여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 역시 입주민 전용 캠핌장, 러닝트랙, 자전거주차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송정지구는 울산의 개발호재들이 집중돼 있어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는 곳이며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입지가 뛰어나고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민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돼 향후 가격 상승여력이 높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모델하우스는 남구 달동1253-7번지(목화예식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10월 말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