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그라시움 견본주택. 출처=대우건설

“대기줄이 너무 길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안전사고를 고려해 한번에 700명씩 들어가다보니 2~3시간씩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죠”(‘고덕 그라시움’ 분양관계자)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에 개천절 연휴 나흘간 무려 8만명의 내방객이 다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말 방문객들은 주로 강동구, 송파 거주민이 많았고 서울 전지역과 경기 인근에서 찾아왔다.

‘고덕 그라시움’ 이기동 분양소장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이 단지 앞에 있고 9호선이 연장개통(2025년예정)되면 강남과 여의도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기대감이 높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9호선 연장 계획)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고덕지구에서 가장 탁월한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고덕지구 재건축 사업 중 최대 규모인 4932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고덕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이 짓는 ‘고덕 그라시움’(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7번지 일대)은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53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4,932세대가 들어선다. 이 중 201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823세대, 73㎡ 314세대, 84㎡ 733세대, 97㎡ 80세대, 113㎡ 42세대, 127㎡ 18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93%가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교육환경도 좋다. 도보거리에 유치원·강덕초·고덕초·고덕중이 위치하고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 등 명문교도 인접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2338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덕 그라시움’의 청약일정은 10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6일~7일 청약접수, 10월 13일 당첨자 발표, 10월 18일~20일 계약으로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9월말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동구 고덕로79길 18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