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트위치

아마존이 인수한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트위치프라임(Twitch Prime) 서비스를 발표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업체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트위치가 트위치콘 2016(TwitchCon)에서 트위치 프라임이라는 새로운 유료 회원 서비스를 발표했다고 포브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4년 트위치를 9억7000만달러(약 1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트위치는 게임과 요리 영상으로 유명하다. 

트위치 프라임은 쉽게 말해 유튜브의 유료서비스 유튜브 RED와 비슷한 서비스다. 트위치 프라임 회원이 되면 매달 인디게임이나 DLC같은 게임 컨텐츠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매달 유료채널 한 개와 신규 게임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아마존 프라임회원은 트위치와 계정 연동하면 트위치 영상을 볼 때 광고를 건너뛸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트위치 프라임은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모든 아마존 프라임 멤버회원이 이용 가능하다. 이밖의 나라에서는 트위치 터보를 가입하면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트리밍 비디오와 온라인 커머스를 결합한 트위치 프라임은 아마존이 그리는 동영상 플랫폼 사업의 거대한 계획 중 일부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