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삼성물산 패션부문

9월 30일 오전 8시 8분, 중국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인 삼성물산 패션부문 에잇세컨즈를 향한 중국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에잇세컨즈가 중국 상하이의 패션 1번가인 화이화이루 중심부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날 오픈 전부터 중국인 고객들은 문을 열기만을 기다리며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오전 8시 8분부터 오후 1시까지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1,000여명이 넘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했다.

에잇세컨즈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2층 규모에 약 3,531㎡ (약 1,100평)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에잇세컨즈 브랜드 제품 외에도 샵인샵 형태로 K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한국 브랜드가 함께 입점됐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오픈 전일 오후 10시부터 매장에 줄을 서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에잇세컨즈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대부분의 중국인 고객들은 쇼핑백을 4~5개 정도 들고 다닐 정도로 쇼핑계의 큰손임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