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덕에 입문용 브라이틀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콜트 쿼츠. 출처=브라이틀링

브라이틀링이란 브랜드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항공시계다. 특히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필두로 한 항공시계가 브라이틀링의 전매특허. 이를 대표하는 모델이 내비타이머, 크로노맷 등인데 남성적인 디자인과 브라이틀링 매뉴팩처의 기술력이 합쳐지면서 마니아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최근 브라이틀링은 더 많은 마니아를 만들기 위해 엔트리급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2016년은 엔트리급 시계가 풍년이다. 롤렉스의 에어-킹이 부활했고 IWC의 새로운 마크시리즈인 마크18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브라이틀링 역시 엔트리 시계가 즐비한 콜트 컬렉션 강화에 나섰다. 콜트 컬렉션은 브라이틀링 컬렉션 중 유일하게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컬렉션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브라이틀링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입문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 쿼츠 무브먼트부터 인하우스 무브먼트까지 브라이틀링의 기술력이 집결된 매뉴팩처. 출처=브라이틀링

우선 콜트 컬렉션에 탑재된 슈퍼쿼츠라는 무브먼트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슈퍼쿼츠는 알려진 대로 일반 쿼츠 무브먼트 대비 10배 이상의 정확한 시간을 표시해낸다. 다시 말해 오차가 0에 가까운 무브먼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계식 무브먼트는 상황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지는 단점이 있지만 쿼츠 무브먼트는 이런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 파일럿 또는 다이버들에게 더욱 지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쿼츠 무브먼트지만 COSC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아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온도와 수압 등에 민감한 쿼츠 무브먼트를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안전장치 역시 마련했다. 온도영향방지 기능을 탑재해 일상생활 또는 수중에서 급격한 온도변화에 대처할 수 있게 했고 건전지가 방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건전지 교환 표시 기능까지 탑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크로노그래프 명가답게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탑재된 슈퍼쿼츠 역시 마련해뒀다. 콜트 크로노그래프에 탑재되는 이 무브먼트는 군용시계로 시작한 콜트 컬렉션에 탑재된 무브먼트답게 오차 없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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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슈퍼쿼츠를 탑재한 콜트 컬렉션에 관한 것인데 기본형부터 크로노그래프가 탑재된 다양한 시계가 눈길을 끈다. 이 컬렉션은 본래 군대를 위해 제작된 만큼 내구성과 기능은 모자람이 없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인 콜트 쿼츠는 44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이 눈길을 끄는데,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을 기본으로 형형색색의 가죽은 물론 다이버 프로 II라는 러버 스트랩까지 장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200m 방수, 스크류-록 크라운, 단방향 회전 베젤 등이 탑재돼 일상생활은 물론 여가활동에도 제격인 데일리 워치로 맹활약하고 있다. 가격은 380만원대. 남성용 시계뿐 아니라 콜트 컬렉션에는 콜트 레이디라는 여성용 시계도 보유하고 있다. 케이스 직경이 33mm인 이 시계는 ‘나만의 브라이틀링 맞춤 제작’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기본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물론 보석이 세팅된 베젤이 올려진 케이스까지 선택할 수 있어 여성적인 매력을 어필한다. 언급한대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브라이틀링의 콜트 컬렉션은 최근 유행하는 명품 시계 브랜드의 엔트리급 강화 트렌드를 반영한 라인으로 브라이틀링의 새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