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 돌입...지하철 9호선 정상 운행

오늘 전국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 서울메트로노조, 부산지하철노조가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해 연대파업 돌입. 하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부분 정상운행을 할 예정.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와 화물열차는 운행에 차질 불가피. 서울과 부산지하철도 다른 시간대에는 평소의 70%대로 운행. 서울지하철 9호선은 파업에 불참해 정상운행.

◆ 아모레 메디안 치약 11종 긴급회수..."가습기살균제 성분 함유"

식약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와 MIT)이 확인된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등 11종에 대해 회수조치. 전세계적으로 이들 성분은 치약 보존제로 사용 가능하나 우리나라에서는 허용대상이 아닌 상태. 식약처는 "양치 후 입안을 헹구는 제품의 특성상 인체 유해성은 없다"고 설명.

◆ 美 재무부, 北핵 지원 中기업 ‘직접 제재’

미국 재무부는 26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북한에 핵개발 관련 물자를 제공한 중국기업 단둥훙샹(DHID)과 회사 대표와 대주주 등 중국인 4명을 제재리스트에 올렸다고 발표. 미국정부가 북핵과 관련해 중국 기업이나 개인에 대해 직접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미국이 단독으로 행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이 본격 가시화된 것.

◆ 국감 첫날 파행

20대 국회 첫 국감은 시작부터 파행.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한 새누리당 불참으로 12개 상임위 국감 다수가 아예 열리지도 못해. 여당 위원장들의 불참으로 아예 열리지 못한 곳도 다수. 야당 의원이 위원장인 외교통일-환경노동 등 상임위들도 여당 의원이 빠져 '반쪽 국감'으로 공전.

◆ 힐러리-클린턴 오늘 격돌

미 대선 후보자 1차 TV토론이 오늘 오전 10시(한국시간) 개막. 토론은 네거티브 공세가 될 것이란게 중론. 현지 언론들은 힐러리는 트럼프의 이슬람교인 입국금지-멕시코 국경 장벽설치 등을, 트럼프는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과 건강문제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예측. 오늘 예상 시청자수는 1억 명 이상.

◆ 나사, '유로파'에서 바다 존재가능성 발견

미국 항공우주국은 26일(현지시간)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서 바다의 존재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증기 발산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 앞서 유로파에서는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과학자들은 유로파 지하에 바다가 있을 경우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한미연합훈련중 해군 헬기 추락…3명 실종

해군 링스 작전헬기 1대가 26일 오후 9시 5분 동해에서 한미 야간 연합훈련 중 추락. 헬기는 이지스구축함에서 이륙한 지 8분 만에 구조 신호를 보낸 뒤 통신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져. 추락 헬기에는 조종사 포함 3명 탑승. 해군은 강원도 강릉과 속초 앞 해상 일대를 탐색 중.

◆ 신안 섬 여교사 성폭행범 3명 중형 구형

검찰은 26일 전남 신안 섬 여교사 성폭행 사건 피고인 3명에게 17~25년의 징역형 구형. 검찰은 피해자의 피해 정도가 극심하고, 학부형으로서 공모해 자녀들의 선생님을 술을 마신 상태에서 돌아가면서 성폭행한 점, 큰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할 때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혀. 선고공판은 내달 13일.

◆ 설악산 단풍 2주 뒤 '절정'

설악산 첫 단풍이 어제 공식 관측돼. 평년보다는 하루 빠르지만, 작년보다는 사흘 지각한 셈. 단풍이 산의 80%까지 붉게 물들이는 '단풍 절정'은 2주 뒤부터 시작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