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당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일품인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 스몰 컴플리케이션 핑크 골드 버전. 출처=fratellowatches.com

까르띠에가 6년만에 새로운 남성 시계 컬렉션을 선보였다. 2010년 출시한 칼리브 드 까르디에가 스포티하고 남자다운 이미지로 마초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면, 올해 발표한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는 드레스 워치로도 손색없을 만큼 우아하고 수려한 멋이 일품이다. ‘맨 앤 스타일’의 저자 데이비드 코긴스(David Coggins)는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는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에 중후한 멋이 더해져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은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는 메종 내 유일한 쿠션 케이스 워치로, 다양한 형태의 시계 제작을 워치메이킹의 주요 목표로 삼는 까르띠에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시, 분, 초, 날짜만을 표시하는 간결한 모델부터 플라잉 투르비옹을 장착한 하이엔드 워치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한다. 가격 또한 700만원대부터 1억원대까지 천차만별. 지난 4월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의 엔트리 모델이 국내에 상륙한 데 이어, 9월 듀얼 타임 창과 낮/밤 인디케이터를 갖춘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 스몰 컴플리케이션이 국내 입고돼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 캐주얼 룩과 궁합이 좋은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 스몰 컴플리케이션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 출처=fratellowatches.com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 스몰 컴플리케이션은 직경 40mm의 핑크 골드 혹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품 있고 당당한 분위기를 전하기엔 핑크 골드가,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을 연출하기엔 스테인리스 스틸이 제격이다. 까르띠에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12시 방향에 날짜 창이, 4시 방향에 낮/밤 인디케이터가, 6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10시 방향에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듀얼 타임 창이 자리하고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상케 하는 기요셰 다이얼과 돔형 글라스, 볼트 형태의 크라운 등 자동차에서 착안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한편 까르띠에는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 론칭을 기념해 ‘드라이브 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별로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남성을 드라이브 맨으로 선발해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 시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배우 하정우가 화가이자 국민배우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드라이브 맨으로 선정되었으며, 해외에서는 NBA 올스타 9회 수상에 빛나는 농구선수 크리스 폴(Chris Paul), LA에서 가장 핫한 가구 디자이너 스티븐 켄(Stephen Kenn), 크로넛으로 뉴욕을 떠들석하게 만든 셰프 도미니크 안셀(Dominique Ansel) 등이 드라이브 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무브먼트 1904-FU MC 칼리버  기능 시, 분, 스몰 세컨즈, 날짜, 낮/밤 인디케이터, 듀얼 타임  케이스 핑크 골드  스트랩 악어가죽  가격 275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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