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다.
“크레온, 크레온”이다.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 중 수수료가
가장 싸기 때문이다. 널뛰기 증시에서 잦은
주식 매수·매도가 잦은 상황에서 이만한 게 없다.

‘총 100억원의 상금을 쏜다’
대신증권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투자대회를 열었다. 도전자는 펀드매니저가 돼 100억원의 투자자금을 운영, 최고의 수익률을 만들어 내기만 하면 된다. 대회 명칭은 ‘크레온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주식투자대회다. 지난 7월 6일에 시작, 12월 29일까지 26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00억원의 상금을 걸었는데도 대회 명칭에선 대신증권의 이름은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크레온을 맨 앞에 내세웠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건전한 주식투자문화 정착 유도하고 우량종목, 포트폴리오투자 등 투자원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한 주식거래 서비스가 보편화 된 점에 주목, 투자자의 입장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크레온은 대신증권의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다. 국내 최저 거래 수수료율을 제공한다. 주식투자대회에 대신증권 이름을 굳이 사용하지 않은 것도 크레온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크레온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경우 0.011%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선물·옵션, ELW 등 모든 온라인 증권 거래도 가능하다. 은행에서 대신증권 계좌를 개설하기만 하면 된다.

크레온은 크리에이티브와 온라인(Creative+ Online)의 앞 글자를 합해 만든 말이다. 창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대신증권의 의지를 그대로 반영했다. 최저 수수료율의 도입이 첫 결과다.

주식거래 수수료 체계는 알뜰한 수수료와 스마트 수수료 2가지로 나뉜다. 투자자는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알뜰한 수수료를 선택한 고객은 0.011%의 수수료율을, 스마트 수수료를 선택한 고객은 0.0088%에 월 1만5000원의 수수료율을 적용 받는다. 7억원 미만의 거래를 하는 고객은 알뜰한 수수료율을 선택하는 게 좋다.

크레온 홈트레이딩 시스템은 매매주문 기능이 편리하게 꾸며졌다. 결정에 따른 빠른 실행이 가능하다.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 모아 놓았기에 가능한 결과다. 그렇다고 부가기능이 뒤떨어진 것은 아니다. 온라인지점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계좌조회, 이체·대체, 신용, 청약 등의 영업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서비스인 ‘인타임 고객응대서비스’, 쉬운 차트학습이 가능한 ‘M.Chart’ 서비스는 덤이다. 크레온은 KB, 우리, 신한, 하나 등 국내 전 시중은행과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연계계좌를 개설한 뒤 홈트레이딩 프로그램(HTS)을 내려 받기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한 직접투자와 스마트폰·태블릿PC를 이용해 거래를 할 수 있다.

김상원 대신증권 사업전략 팀장은 “(크레온은) 초저가의 수수료 혜택을 원하는 온라인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개발 됐다”며 “향후 온라인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투자자교육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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